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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귀농,귀촌 살짝 피곤하기는 하다. 늦 저녁 시간에 제주에서 올라와서 샤워, 뉴스 그리고 이렁저렁.... 이침에 평시보다 일찍 일어나 서울로 올라갔다. 귀농귀촌 과정. 피로감, 의욕저하?, 이른 강의 시각이라 저조한 참석률. 하지만 결국엔 좋다. 함께했음이다. 도착한 농원. 기다리고 있던 멘티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가 한가롭다^^ 더보기
제주, 강의 비행기 연착. 올라가는 거면 새벽에 도착하던말던인데 내려오는 길이었으니 대략 난감이었다. 한 시간이나 연착하여 출발했으니 오죽이랴...... 억지춘향으로 도착하여 뜀박질로 택시에 올랐는데, 알고 있었던 냥,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ㅋ~~~~ 이제 막 공항서 출발했는데..... 30분 지각. 다행히 지루하지 않도록 다른분이 땜빵을 해주고 계셨다. 다행이다 싶었지만 한편으론 내 머리 속이 새까맣다. 오프닝 맨트는 뭘로? 순간 생각의 여유가 없어졌다. 하지만 다행으로 잘 마무리됬다 교육 담당하는 분이 공항까지 태워다 주었다. 이제는 여유작작이다. 올라가는 길이야 껌이다. 공항이 완전 도때기 시장같다. 수학여행 온 칙구들, 여행 온 분들, 외국인들... 꽉 찼다 더보기
강의 사라졌나?, 안 사라졌나? 안 사라졌다. 그냥 그저 그자리에서 늘상 하듯이, 내 할일한다. 다만, 멀어져있을 뿐이다. 이런 공간들하고...... 물 건너 먼길 왔다. 매번 올 때마다의 깊은 생각이다만 섬에서의 농사와 육지에서의 농사가 다르니, 같은 얘기로 풀어내면 소통이 쉽지 않다. 대체적으로 다행인 것은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상당히 가벼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위안이다. 북적거리는 공항. 사람사는 세상의 살아있는 모습이다. 더보기
귀농, 귀촌 갸녀린 빗소리가 오랫만에 참 좋다. 온실 천정을 노크하는 빗방울들의 향연. 평온한 마음으로 조용함 속에 머문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고 감사하다. 밤 10시, 늦은 시각까지 꼬박 앉아서 공부하는 분들. 이 분들의 성의에 화답하며 나는 땀을 흘리고, 목이 아프도록 3시간을 함께했다. 늘 그래왔듯이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그래서 핸들이 가볍다. 굶은 저녁밥은 하나도 대수롭지 않다. 아침. 빗방울 소리와 함께하는 평온함. 이래저래 차분하여 쉼에 좋다. 더보기
6차산업 오늘 오후. 전혀 예상, 상상도 못했던 분. 즉 잊고 지내고 말 것도 없는 분이 일행들과 함께 농원을 불쑥? 찿아오셨습니다. 지나는 길에 생각나서 들르셨다 합니다. 잔잔한 허브차 한 잔 대접하면서 담소아닌 담소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냐? 운영하고 있는 곳을 매출, 돈이 들어오는 공간으로 발악을 하며 운영할 것이냐, 그저 사람사는 사이에서 공유된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냐? 이런 내용이 화두가 되는 세상입니다. 우리 농업인 여러분들^^ 돈이 목숨의 중심일 때하고, 나 살아가는 행복하다 느끼는 모습하고를 놓으면 도시민들이 볼 때, 어느쪽이더 아름다워, 부러워 보일런지요? 결국 우리가 그렇게 발악하듯이 강조하는 6차산업이라는 의미의 결론이 그 것 아닌가요? 이론적이거나, 우리를 대상으로 강의합네하는 사람들의.. 더보기
귀농, 귀촌 민중의 지팡이들이시다. 농업, 농촌에 관심이 지대하시다. 제대 후 정착하러고 맘먹고 계신 분들인지라 그러 할 터이다. 나의 귀농 이야기를 추억삼아 풀어 내었고, 우리 농업, 농촌과 왜 6차산업화이어야 하는가?를 이야기해 드렸다. 듣는 분들의 집중도가 높으니 나도 당연 신나서 화이트보드를 까맣게 물 들였다. 나서...... 1번, 2번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옆에서 가만 지켜보자니, 그저 든든할 따름이다. 이쁘다, 분위기도 좋다. 해거름녘인데도 내내 웃음소리가 크다^♡^ 더보기
이 미용선생 일행과 함께..... 전시포장 천정 배수로에서 쉼없이 잠에 빠져있는 노오란 낙엽들을 땀 흘리며 모두 쓸어내렸더니 마치 샤워 후에 느껴지는 신선함처럼 게운하여이다. 잠시 자리하여 땀을 식히는 새에, 오전에 농원 현장강의를 하며 데이트한 분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6차산업, 강소농을 얘기하며 방향타를 로컬푸드, 팜파티에 놓는데 대부분의 우리 농업인들의 가슴속엔 한숨이 깊습니다. 답은 내 눈앞에, 내 가슴속에 있어야 하는데 자꾸 무지개 잡으려 소나기 맞으며 산 넘어 산넘어 가고자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어찌 생각들이 드실까요? 거품을 물어가며 진솔한 꺼리들을 풀어놨다 싶은데, 무엇을 안고 돌아들 가셨는지.... 늦은 오후로 가는 길목에 마음이 차분, 가라앉습니다. 가을은 가을인 게지요. 모두들 화이팅하면 좋겠습니다. 미래 국가 농.. 더보기
강의 다산인재개발원. 6차산업전문가?, 인력육성과정이라..... 교육과정명이 좀 앞서간다 싶다고 지적을 했다. 교육생들 모집하느라고 약간 힘들었단다. 당연하잖겠는가? 우리 대한민국 농업인, 290여만명중에 머리로, 가슴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의식적으로 필요성 느끼는 분들이 얼마일꼬? 더군다나 오늘 함께 데이트한 분들은 모두 비 농업인들이었다. 그래서 처음 물꼬를 틀 때는 이마에서 땀이 흘렀다. 하지만 상호 공감대가 충분하여 점심시간을 어겨가면서까지 신나게 데이트했다. 혼자 떠든다고 될까? 아니다. 상호작용이 있기에 가능할 따름이다. 강의 끝나고 농원으로 돌아오는 길. 0번에게서 전화가 왔다. 쇼핑중인데 시간 맞으면 함께 데리고 가라고.... 한 손을 마주 잡고 가벼이 운전하여 농원으로 들어 왔더니 엄니께서.. 더보기
강의 표정들이 진지하다. 사진찍으려 하니 굳었나? 오전 안개가 짙어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참석을 못했단다. 오랫만에 대학원생들 앉혀놓고 강의하는 기분이다. 농업, 농촌의 6차 산업화. 절박하고, 변화가 필요하니 이와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는 까닭이다. 머리속에 연기가 가득찬 듯,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않아 고속도로 운전중에 오늘은 영 사람들 앞에 서서 의견 개진할 엄두가 안났다. 그냥 사알짝 짜증이 났다. 내가, 나 스스로를 통제하기에 벅찬 오전이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두시간이 언제 갔는고?할만큼 빨리 흘러갔다는 것이다. 농원으로 돌아온 오후. 0번이랑 막걸리 한 잔 나누면서 세상 이야기, 부부 이야기, 군사들 이야기를 나누면서 맘을 정화시켰다. 엄니가 잘라달라하신 로즈마리 줄기를 전지하면서 먼지를 먹.. 더보기
제주대 제주대, 친환경 연구센타. 시간이 짧아, 서로가 아쉬워했다. 아쉽지만 다음 선생님 시간을 뺏는 것은 경우가 아닌지라 서둘러 마무리를 했다. 이마에서 땀이 흘렀다. 말을 너무 빨리해서.... 휴우~~~~ 학교 캠퍼스를 걸어 나오면서도 내내 후련함보다는 시간, 아쉬움이 크다. 에궁! 그러나 어쩌랴, 시간의 한정을.... 공항으로 이동한다. 저녁 비행기로 올라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