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제주, 강의 비행기 연착. 올라가는 거면 새벽에 도착하던말던인데 내려오는 길이었으니 대략 난감이었다. 한 시간이나 연착하여 출발했으니 오죽이랴...... 억지춘향으로 도착하여 뜀박질로 택시에 올랐는데, 알고 있었던 냥,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ㅋ~~~~ 이제 막 공항서 출발했는데..... 30분 지각. 다행히 지루하지 않도록 다른분이 땜빵을 해주고 계셨다. 다행이다 싶었지만 한편으론 내 머리 속이 새까맣다. 오프닝 맨트는 뭘로? 순간 생각의 여유가 없어졌다. 하지만 다행으로 잘 마무리됬다 교육 담당하는 분이 공항까지 태워다 주었다. 이제는 여유작작이다. 올라가는 길이야 껌이다. 공항이 완전 도때기 시장같다. 수학여행 온 칙구들, 여행 온 분들, 외국인들... 꽉 찼다 더보기
제주, 애월 제주, 애월. 강의장으로 들어갔는데 보이는 첫 느낌! 웬일인지 "오늘은 사알짝 힘들수도 있겠구나"싶었다. 대부분 분들이 뒷자리에 모여 있었다. 앞자리로 오시라 해도 꿈쩍을 않는다.ㅎㅎㅎ 두번, 세번 얘기해도 쑥스럽게 웃기만할 뿐 내내 꿈쩍없다. 에궁~~~~^^ 그러나..... 역시 반전은 있다. 속옷이 다 젖었다. 함께함이다. 더 무 엇을 바랄꼬? 막 비행기로 올라간다. 아침부터 머리가 무겁고, 더불어 컨디션도 별루였었는데, 개운한 마음으로 올라가련다. 감사하다^♡^ 더보기
제주, 구좌 제주, 구좌. 오랫만에 런닝셔츠가 축축하게 젖을만큼 신나게 입담을 풀어 놓았다. 꼬박 앉아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름답기까지하다. 함께하는 것이 어울어짐 아닌가. 야간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충혈된 눈으로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가슴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더보기
제주, 고산! 제주, 고산 제주가는 비행기는 메르스 바이러스 안 무서워하는 모양이다. 스케줄 맞는 시각엔 자리가 없었단다. 1번에게 투덜거렸더니 예약해줘도 뭐라 한다고 다음부터는 아빠가 알아서 하란다.키~~~~, 쏘리! 너무 일찍 도착하여, 딱히 할 일도, 갈 곳도 없고 하여, 버스를 타 보기로 퍼득 떠올렸다. 0번의 코치도 있었다. 아침부터 머리가 묵직하여3, 컨디션이 별루였기에 버스 차창 밖 풍경을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었다. 강의가 잘 안 될 것 같았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한 시간, 삼십여분의 시외버스 여행. 오랫만에 버스에 몸을 맡겨 놓았다. 섬 서쪽 끝자락. 고산. 이쪽 지역은 주로 채소 재배가 많다. 햇볕을 많이 쬐서들이렸다. 나보다 검은 얼굴들도 꽤 계시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신나게 놀았다. 목이.. 더보기
제주, 한경 시간이 좀 늦었다. 비행기가 살짝 게으름을 부렸기 때문이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잘 달려 주셨는데도 10분이나 늦게 도착했다. 제주, 한경. 늦 오후시간. 함께한 분들과 원활하게 소통을 했다. 쉬는 시간없이 115분동안 신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목이 아프다, 그러나 게운하다. 도움들이 되어 농업, 농촌의 경쟁력과 6차 산업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주 공항가는 택시 안에서...^-^ 더보기
홀로 제주 1박 2일. 사실은 하루 일정이다. 굳이 하룻밤을 더 가야할 이유가 있어서 일정이 늘어났다. 소주 쬐끔만 마시고 가볍게 강의하면 되잖냐는.... 그래서 1박2일이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제 역할을 하고나서 공항으로 데려다 주시면서 점심, 다른 분들과 합류. 제주 막걸리 찬양 그래서 홀짝홀짝! 열정이 좋았고, 열정 후 드물게 본 한라산 정상의 자태가 새침하여 잠깐 차를 세워달라 하여 한 컷! 공항에 왔더니 면세점에 웬 긴 줄? ㅋㅋ 담배 사달라 부탁들 엄청 받았는 모양이다. 재밌다. 생각따라..... 산다는 의미에서 각각 다르겠지만.... 더보기
신지식농업인회 제주 전국대회 참석 후, 한가로이... 한국신지식농업인회 1박 2일 전국대회를 마치고 올라오는 비행기 시간 탈 때까지 좀 여유가 있었다. 하룻밤 더 묵고 올라올 경기지회 회원분들과 함께 한리지역을 돌았다. 정원. 처음에 생겼을 때는 대단하였드만 세월 속에 묻혀가는 흔적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너무 고정시켜 놓았다. 공간들을... 탄력적일 필요가 좀은 있을 터인데.. 우리 원평허브농원이야 워낙에 규모가 작으니까 이렁저렁할 것도 없지만 이런 공간들은 그렇잖은데... 앙증스러운 푯말이 별 생각없이 보이는 이유도 그런 터인듯 싶다. 가시 속에 핀 꽃!! 세월이리라... 아래서 거꾸로 올려 찍어 보았다. 카메라의 작은 창으로 볼 땐 무자게 음산해 보였는데 이리 크게 보니까 별 그렇지도 않네? ^^ 계속 치고 올라가면 하늘에 닿을라나? 아랫쪽 붉은 부분.. 더보기
긴 날들, 한 방에 엮어서... ^^ 사진을 한꺼번에 많이 올리려고 했더니 이 공간이 시위를 한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작업을 하려 해봐도 내내 같다. 안된다. 분재 이쁜 작품들이 더 있는데.. ^^ 멀리 강원도 철원서 이 곳, 농원까지... 그리고 꼬멩이들과 주부님들. 방송 촬영, 그리고 강의차 딴 동네로.. 제주 워크샵. '생각하는 정원'원장님도 우리 신지식농업인이다. 이번에 시크릿 가든을 완공했다고 하신다. 일반인들에겐 오픈하지 않는단다. 외국 귀빈들이 올 때만 그 곳으로 안내를 한다는데 우리는 같은 멤버라는 자격으로 둘러볼 수 있었다. 사진은 안된다고 해서 그 안의 모습은 감춰 두었다. 명색이 시크릿가든인데... ^^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도 무자게 여유작작이다. 그래서 그리 살 수 있는, 생활할 수 있는 내가 좋다. 세상이 좋고 감.. 더보기
철원, 제주, 남원..... 참으로 감사하고 예쁜 세상들.. 옛날, 옛적에(??ㅋㅋㅋ...) 내가 군 생활 하던 곳! 되지도 않게 버스도 안다니는 시골에서 살다가(당시엔 그런 시골동네 꽤 많았음) 군에 온 선배들한테 죽도록 얼차례 받으면서 생활했던... 그래서 이 쪽 동네 보고는 쉬~~도 안한다고 다짐하며 예비군복 입고 떠났던 곳!! 하지만... ㅋㅋㅋ... 어디 사람 맘이 그런가? 내내 그리움 속에,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동네인 것을. 이 철원 땅은.. 예의상인지, 참는 건지,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헌데 이렇게 조는 이들, 왔다갔다 하는 이들 거의 없이 꼬박 앉아 계신 이분들이 감사했다. 1분도 쉬는 시간없이 꼬박 135분 동안... 돌아오는 길엔 그 유명한 철원'오대미' 한포를 선물로 받았다. 감사!! ^^ 제주대 강의를 마치고 찾아갔다. 오랫만에 가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