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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강의 표정들이 진지하다. 사진찍으려 하니 굳었나? 오전 안개가 짙어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참석을 못했단다. 오랫만에 대학원생들 앉혀놓고 강의하는 기분이다. 농업, 농촌의 6차 산업화. 절박하고, 변화가 필요하니 이와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는 까닭이다. 머리속에 연기가 가득찬 듯,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않아 고속도로 운전중에 오늘은 영 사람들 앞에 서서 의견 개진할 엄두가 안났다. 그냥 사알짝 짜증이 났다. 내가, 나 스스로를 통제하기에 벅찬 오전이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두시간이 언제 갔는고?할만큼 빨리 흘러갔다는 것이다. 농원으로 돌아온 오후. 0번이랑 막걸리 한 잔 나누면서 세상 이야기, 부부 이야기, 군사들 이야기를 나누면서 맘을 정화시켰다. 엄니가 잘라달라하신 로즈마리 줄기를 전지하면서 먼지를 먹.. 더보기
학부생들. 전국 대학 대표 학생들. 농원 현장강의 및 농촌체험 활동. 1, 2번이 매끄럽게 진행해 나간다. 듬직하다^♡^ 학생들도 예의가 바르다. 밝음이다, 국가 미래가..... 감사함이다 더보기
이천 딸기연구회 딸기와 6차산업. 이천 딸기연구회 회원들이 농원엘 찾았다. 하필이면 올들어 가장 덥고, 후텁지근한 날에..... 하지만 열정들이 대단하다. 90분이 넘도록 함께하며 자리를 지키고 앉아 내 이야기를 들어 주었으니.... 좀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더운날에 공부하러 나온 시간들이 덜 헛될 수 있게끔. 늦 오후 강의가 있어 이쁘게 입고 나왔는데 난방이 다 젖어버렸다, 에궁~~~~. 하지만 이렇게라도 함께할 수 있었으니 상호 감사함이다.^♡^ 더보기
NPD개발원 NPD개발원. 말 그대로 장대비가 쏟아져서, 강의실이 썰렁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함께 데이트할만은 했다. 에궁~~~~, 얼마나 대차게 퍼붓던지.... 이미 한 번 만난 분들이라 정겨워야 하는데, 한번도 만난 적없던 분들인 것처럼 분위기가 출발되었다. 하지만 비 개어가는 오후로 가는 길목. 비록 더워서 땀은 좀 흘렸지만 맘은 개운하게 안고 농원으로 돌아왔다. 여기저기, 티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정겹다. 감사함이다^♡^ 더보기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타 충남, 금산군 농업기술센타. 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황이 어떨지 몰라서..... 차분히 운전하기 딱 좋은 속도로 차량들이 흘러간다. 오늘은 컨디션이 좀 양호하다. 추부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는데 비가 말도 못하게 퍼붓는다. 휴~~~ 점심도 못 먹었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 7백의총을 경건한 마음으로 한바퀴 돌고 나서, 센타 앞에 있는 전형적인 시골 구멍가게로 들어 갔다. 할머니가 계신다. 간단하게 빵하고 우유로 때우려고 했다가 "뭐, 요기할 게 없나요?", 하고 여쭈니 라면이 있으시단다. ㅋㅋ 얼마나 반갑던지..... 맛나게도 끓여 주셨다. 얼마인가 여쭈었더니, 3,000원. 우잉? 요즘은 라면이 그렇게 비싼가? 감사! 건강하십시요. 인사를 드리고 나와 맞은편 금산군농업기술센타로. 3.. 더보기
제주, 하귀 제주, 하귀 오전에 NPD연구개발원 팀과 6차산업을 주제로 함께하고, 개략 정리 후 공항으로 이동했다. 머리 속이 다 빈 것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뭐가 뭔지 꽈악 차있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다. 잘 될까? 살짝 긴장! 비행기 안에서 신문 보는 거 참 좋아하는데 오늘은 두 페이지만 보고 그만 두었다. 머리 속을 좀이라도 편하게 두려고 눈을 감았다. 도착한 제주 공항엔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귀. 참 재미있게 놀았다. 꼼짝안고 앉아계신 분들에게 감사한다. 비 내린다, 맘은 게운해졌다. 공항으로 이동중이다. 택시 안이다. 더보기
제주, 함덕 제주, 함덕. 최근들어 마음이 자주 긴장되곤 한다. 오늘도 그랬다. 심하게 표현하면 내려오기가 싫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공항, 비행기 안에서도 그랬다. 좀 일찍 도착했다. 썰렁했다. 오늘은 멏 분이나 될까, 어떤 느낌으로 마무리될까?. 휴~~~~. 다행이다. 서로 소통이 잘 되었다. 늦은 시각까지 함께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한다. 막 비행기로 올라간다. 공항가는 택시 안이다. 더보기
제주, 애월 제주, 애월. 강의장으로 들어갔는데 보이는 첫 느낌! 웬일인지 "오늘은 사알짝 힘들수도 있겠구나"싶었다. 대부분 분들이 뒷자리에 모여 있었다. 앞자리로 오시라 해도 꿈쩍을 않는다.ㅎㅎㅎ 두번, 세번 얘기해도 쑥스럽게 웃기만할 뿐 내내 꿈쩍없다. 에궁~~~~^^ 그러나..... 역시 반전은 있다. 속옷이 다 젖었다. 함께함이다. 더 무 엇을 바랄꼬? 막 비행기로 올라간다. 아침부터 머리가 무겁고, 더불어 컨디션도 별루였었는데, 개운한 마음으로 올라가련다. 감사하다^♡^ 더보기
제주, 구좌 제주, 구좌. 오랫만에 런닝셔츠가 축축하게 젖을만큼 신나게 입담을 풀어 놓았다. 꼬박 앉아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름답기까지하다. 함께하는 것이 어울어짐 아닌가. 야간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충혈된 눈으로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가슴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더보기
제주, 고산! 제주, 고산 제주가는 비행기는 메르스 바이러스 안 무서워하는 모양이다. 스케줄 맞는 시각엔 자리가 없었단다. 1번에게 투덜거렸더니 예약해줘도 뭐라 한다고 다음부터는 아빠가 알아서 하란다.키~~~~, 쏘리! 너무 일찍 도착하여, 딱히 할 일도, 갈 곳도 없고 하여, 버스를 타 보기로 퍼득 떠올렸다. 0번의 코치도 있었다. 아침부터 머리가 묵직하여3, 컨디션이 별루였기에 버스 차창 밖 풍경을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었다. 강의가 잘 안 될 것 같았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한 시간, 삼십여분의 시외버스 여행. 오랫만에 버스에 몸을 맡겨 놓았다. 섬 서쪽 끝자락. 고산. 이쪽 지역은 주로 채소 재배가 많다. 햇볕을 많이 쬐서들이렸다. 나보다 검은 얼굴들도 꽤 계시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신나게 놀았다. 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