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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비누

가지가지 모양들... (3) 더보기
가지가지 모양들...(2) 더보기
새마을과 독거노인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생활이 쉽지 않아서 그런가 싶다. 표정들이 영 어둡다. 그래서 어찌어찌 재롱을 떨어야 할 지 몰라 엄범 덤벙.. ^^ 컨디션 좋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싶어서 오일 체험... 각자가 해 보시라 했더니 그냥 마구마구, 여기저기.. ㅎㅎㅎ... 그래도 표정들이 좀씩 밝아져 가니 좀은 편해지기 시작했다. 에궁~~ 용돈을 드리겠노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아무도 안나오신다. 장끼를 보여달라 했는데.. 헌데 지금 이 할머니를 옆에 있는 봉사자들이 마구 떠밀다시피 해서 나오셨다. 하모니카를 부시는데 어찌 그리 잘 부시던지... 숨도 안차시는가 보다. 뽕짝을 부시는데 그 부드러움이 말할 수 없다. 너무 좋아서 내 앞에 있던 선물을 몽땅 밀어 드렸다. 체험! 예산도 부족하고, 여력도 그렇고... 해서 만만하게 허브비누만들기.. 더보기
경기농업기술원 다산농업대학.. 비 끝나고 난 후 푹푹 찌는 더위 속인데도 공부한다고들 찾아 왔다. 연령 차이도 좀 있고... 하지만 공부한다는데..... 허브 아이스 티 한 잔씩 나누고, 잠시 쉬었다가 시작하려 한다. 숲 속에서의 데이트? 조금 형님뻘 되는 분들은 이렇게 자리에 앉아 깊은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얘기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강의. 이런 경우엔 전반을 훓는 것이 좋다. 원평허브농원 사례도 필요하지만 우리 농업, 농촌의 역할, 부가가치 확대, 가공, 교육과 체험 등등.... 열공 끝나고 즐거운 식사시간. 별로 안 마신다 했지만 로즈마리로 담근 소주와 막걸리가 나중엔 모자라서 더 사왔다. 그런 것이 더불어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평생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체험.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바디오일 제조 .. 더보기
노진초등학교 1~6학년 애기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이럴 땐 어디다 촛점을 맞춰야 할 지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골나서 삐치는 친구들이 생길 수 있는 충분한 분위기. ^^ 비 맞으면서 가방을 매고 전시포장 안으로 들어오는 꼬멩이들 중에는 가방이 땅에 끌릴 것 같아, 뒤에서 받쳐줘야 하는 애기도 있었다. 에궁~~ 다섯시간동안 잘 놀수 있을런지... ^^ 역시...... ^^ 상품과 퀴즈, 상금을 들러치면서 꼬시면 이렇게 높은 집중력이... ^^ 귀엽죠. 그래서.. 상품 못 받아서 열받은 꼬멩이들을 달래려고 제안을 했더니 이렇게 단체로... 혼자 나오면 영 쑥스러워 못할 것 같으니까 서로 이렇게 의지하며 댄스. 대체로 잘 맞던데... 그래서 역시 상품으로 입막음. ㅎㅎㅎ.. 빗소릴 무색하게 하는 수다. 여러마리의 참새가 .. 더보기
허브비누를 만들면서 손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셔요. 허브비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손으로 꼭꼭 만들어야 합니다. 손으로 꼭꼭 주무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려운 노동이 아니라 각자의 손으로 직접 만든 손공예로 작품을 만들어 보아요. 공예를 하시던 분이라서 장미꽃 작품을 만드셨어요. 잘 했지요? "허브" 라는 글씨도 만들어 보셨군요. 정말 잘 만들었지요. 역작 중에 하나 입니다. 공원을 표현 한 것 같습니다. 꽃과 나비를 표현 하셨군요. 어르신들께 상품을 걸고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하니 정말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 군요. 원평에서만 이렇게 순이익 따지지 않고, 천연 오일을 듬뿍 듬뿍 담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원평에서 만드는 비누는 직접 보고 먹을 수 있는 재료들만을 가지고 만들기 때문에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누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더보기
다문화가족들을 모시고, 농원에서 팝페라 가수들의 공연 등으로 문화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내나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갈 수 있는 분들이지요.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많이 수고를 해주셨네요. 문화재단과 함께...... 체험과 식사를 마치고 농원에 초빙된 팝페라 가수들의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오전부터 계속되는 일정 때문에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어서...^^ 파장할 때 즈음엔 지쳐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웃음 끝까지.... 함께.. 이분들을 위하여 애써주신 여러 분야 여성단체 회장님들, 홍 선생, 그리고 문화재단 공연기획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그리고 화이팅!! 더보기
수원농협주부대학에서.. 어떤 경우엔 처음 본 분들이라 하더라도 처음 본 것같지 않은 친숙함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한, 두분은 작년에도 오셨다고 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함께 갈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인가요? 이렇게 가벼이 웃으면서 포즈를 취할 수 있다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언제, 어디서 이렇듯 편하게 웃을 수 있을까요? 물론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이런 분위기들이... 그래서 더불어 함께 저도 짓굿어지고 있습니다.^^ 몇 장을 찍었습니다. 첨엔 표정들이 내게 하는 말, "이 놈 뭐야??"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자꾸자꾸 말하고, 웃으니까 이렇게들 덜 어색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정서는 그렇지요? 워낙에 우리 조상님네들이 핏속에 남겨준 것이 그러하니까... 잘 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