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내 생각...
정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늘 세상에 감사할 밖에 없다. 내가 무에 그리 잘 났으며, 남들 앞에 크게 T 낼 것이 무에 있던가? 헌데 매일매일이 내겐 즐거움이며 행복함이라면 그 것이 어찌 내가 잘나 그러 함인가? 난 종교가 없다. 하여 종교적인 입장은 아니다. 때문에 항상 표현하길 '하늘의 뜻'이라 함이다. 전국, 온 곳을 불려 다니며 강의를 한답시고 돌아다닐 수 있으며, 엇그제는 농식품부 이사관, 서기관, 사무관 등등을 모셔놓고 내 나름의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있었다. 인연이다. 내가 잘나서 간 것이 아니라, 인연에 의하여, 상호간에 '통'함이 있을 것 같아 가능했던 분위기였다. 잘 되었는지, 마는지는 내 영역이 아니다. 평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잘나?, 내가 왕년에?, 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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