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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허브농원

노가다... ^.^ 원평허브농원 전시포 온실이 연세를 많이 드셨습니다. 그려... ^^ 하여, 그냥 그대로 넘어갈 수가 없는 입장이 되었지요. 어쩌겠어요. 농원을 내방한 분들은 내낸 안에서는 '왜 이렇게 더워요?'하는데 온실이 고장나서 할 수 없어요. 라고 말해버리면 '허얼~~~, 대박'할텐데.. 그러니까 그런저런 소재꺼리 안 만들려면 부지런히 잘 해놔서 말 안나오게 하는 밖에 최선 없음! 전시포장 온실 꼭대기 올라가 보니까 인근 동네가 한눈에 다 보임. 올만에 작업복입고 올라가 있어, 2번이 카메라 들고 따라 올라와서 찰칵찰칵. 무섭다고 카메라 놓고 금시 내려가 버려 어쩔없이 내 손에. 물 주머니 들고 부지런히 헬콥터 한 대 왔다갔다 하는 걸 보니 어천 저수지에서 물 퍼다가 산불 난 곳에 뿌려대느라 정신없는 듯! 부동산 .. 더보기
휴일 하루.. 한가로이.. ^^ 들녘 나무들에는 아직 새잎이 나오질 않았다. 때가 이르다 싶은 모양이다. 좀 급한 여인네들은 벌써 들판으로 냉이 캐려 비닐봉지에 창칼을 들고 정신모아 냉이잎을 찾는다. 아직 추위 모두 가시기에는 이른 계절인데 농원에 매주마다 참 많은 이들이 찾아주신다. 노인을 모시고 오는 남정네들의 대부분이 장모님 모시고 다니는 걸 보니 조심스럽게 말 나오는 것처럼 '신모계사회'가 잔잔하게 시작된 것이 맞는 모양이다. 암튼.... 아주 작은 동네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나의 허브농원엘 가까이서, 멀리서 찾아주는 분들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때론 눈물이 나기도 한다. 기실 잘 보면 정갈하게 정리된 공간은 아니다. 물론 억지고 꾸며놓은 그런 공간이고 싶지 않기에 그리하려니 하고 그냥 두지만 그 것이 때론, 어떤 사람들에.. 더보기
한 겨울에 꼬멩이들과... 추운 겨울날... 꼬멩이들이 농원에 놀러 왔어요. 100여명이 되니까 애들 옆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려하면 상대방 목소리가 잘 안들려요. 왜냐하면 참새들 짹짹거리는 소리가 곧 소음이 되니까 엄청 크거든요. 가방 속에 바리바리 싸 가지고 온 간식 먹고, 뛰어다니면서 놀다가, 웃다가 울다가... ㅎㅎ... 여러가지 상황이 벌어지겠죠? 참 귀엽답니다. 요론 꼬멩이들을 보면... 새 구경, 간식, 체험, 사진 등등 선생님들은 반 별로 아이들 동선을 잘 이끌며 놀았어요. 이마엔 땀방울을 흘리면서 뛰노는 이 놈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깨에 짊어질 아이들이지요. 건강하게 화이팅 !!! ^^ 더보기
안산 청석초등학교 꼬멩이들과.. !! 늘상 꼬멩이들이 많이 와서 놀다가 가는 공간이긴 하다. 해서 이런 꼬멩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 장난치려 옆에 와서 툭툭 치고 도망가는 모습 등등은 나로 하여금 또 하나의 긍정과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나도 사람의 자식인지라 내내 완벽할 수는 없다. 때론 화가 나서 은근 인상을 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어짐에서는 더욱 좋을 밖에 없다. 때론 함께 온 어른들이 오히려 서운하게 하고, 화나게 하기 때문에 찌푸려지기도 한다. 오히려 그런 경우가 더 많다. 참 아이들이 이뻤다. 그래서 돈 나가는 거 상관없이 즐거이 놀려고 짜투리 시간 이용해서 '허브이름 많이 외워 1분동안 최대한 발표하기, '즉석 보물찾기'를 제안하였다. 상품을 걸고 한다. 했더니 난리 법석이.. 더보기
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 나는 오늘 이분들하고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밑도 끝도 없이, 더군다나 당일날 전화를 해서 '오후에 시간 좀...'하고 얘기를 하면 어쩌라는 건지.. 사실 그렇다고 내가 훌륭한 분들처럼 시간을 쪼개쓰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하루 해떠있는 시간은 미리미리 메모해서 그 스케줄대로 움직이는데 오전의 전화, 오후의 시간?은 좀... 하지만 그냥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 분들은 지방에서 올라와 일정따라 움직이는데 여기에 있는 나의 일정은 전화통화 몇 마디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싶어서 말이다. 약속한 시간보다 사알짝 늦게 도착들을 했다. 그리고 산만하게 흩어졌다. 전형적으로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런 분위기로... ^^ 건방을 떠는 것도 웃기다, 싶어서 점잖게 모여달.. 더보기
군산시농업기술센터... ^^ 도착! 버스 타고 오는 동안의 피로, 폼나게 좀이라도 풀 요량으로 시원하게 차 한 잔! 여유로이... 점잖게, 품위있게 앉아서 맛나게 식사! 여전히 빠지지 않는 곡차. 늘상 핑계는 허브를 집어넣어 즉석에서 만든 '로즈마리술' 시음 체험으로... ^^ 소주가 별루일 땐 막걸리로... 맛난 남양 막걸리. 그리고.... 사진 찍는다닝께 사알짝 포~즈. ^^ 미수다. 여유! 나두, 나두.... 해서 한 방 더!! 확실히 다른, 성별에 따른 휴식 방법의 차이. 발동..... 난 옆에서 열심, 목 아프게 강의 하는데 이렇게 한 쪽에선 정신적, 육체적 풍요로움을 위하여.... !! 즐거움의 끝자락. 모두가 좋아하였으니 모두가 모여 인증 샷, 한 컷 !!! 화이팅!!^^ 더보기
당진군우강면생활개선회....^^ 오전시간동안 서먹했던 분위기 삭혀가면서 열공에 또 열공... 그리고 나서 이렇게 맛나게 식사.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덜 더울 수 있는 머리를 썼다. 물 호스를 길게 늘여 놓고 신발과 스타킹을 모두 벗게 했다. 물론 하고자 하는 이들만..., 민주주의국가이니깐? ^^ 마치 피서 나와서 쉬는 듯한 편안 마음으로 하려구... 참 좋아들 하셨다. 아이디어 좋다구?? 그 게 바로 발상이고, 전환이 되는 거 아닌가 싶다. 적어도 우리 분야, 즉 농업에서 너무너무 많이 필요한 그런..... 나눠 앉은 회원들.. 숫자가 오히려 적을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여느때처럼 막걸리와 소주를 준비해 놓았다. 첨엔 어색해하고, 소장님 눈치(??)보는 듯하지만 나중에 보니 술병이 다 없어졌다. 어디로 갔을꼬? !! .. 더보기
노진초등학교 1~6학년 애기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이럴 땐 어디다 촛점을 맞춰야 할 지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골나서 삐치는 친구들이 생길 수 있는 충분한 분위기. ^^ 비 맞으면서 가방을 매고 전시포장 안으로 들어오는 꼬멩이들 중에는 가방이 땅에 끌릴 것 같아, 뒤에서 받쳐줘야 하는 애기도 있었다. 에궁~~ 다섯시간동안 잘 놀수 있을런지... ^^ 역시...... ^^ 상품과 퀴즈, 상금을 들러치면서 꼬시면 이렇게 높은 집중력이... ^^ 귀엽죠. 그래서.. 상품 못 받아서 열받은 꼬멩이들을 달래려고 제안을 했더니 이렇게 단체로... 혼자 나오면 영 쑥스러워 못할 것 같으니까 서로 이렇게 의지하며 댄스. 대체로 잘 맞던데... 그래서 역시 상품으로 입막음. ㅎㅎㅎ.. 빗소릴 무색하게 하는 수다. 여러마리의 참새가 .. 더보기
농촌지도자 고품질농산물 생산 연찬교육.. 더보기
고추장, 된장??, 그 추상적 가치는 얼마나 될꼬?? 좋은디..., 전북 순창 내가 누군가? 아무것도 아닌디.. ^^ 허지만 딱 보면 안다. 엇저녁에 곡차를 지나치게 많이들 드셨단다. 오자마자 이렇게 우왕좌왕 모여서 생전, 태어나서 처음 마셔보는 허브차인지라.. 더군다나 무자게 시원한.. 주문대로 준다. 그 게 내 스타일이니까.. ^^ 아적 술이 덜 깼나?? 정말?? 남정네들은 자세들 마저도 제대로 예의갖춘듯하지는 않은디... 하지만 함께 어울어짐에 좋아, 나도 내내 농담 투성이다. ^^ 그런 거 마저도 조심해야 하면서 사람 만나야 하면 어쩌나? 그래서 미래 인간사회는 귀뚜라미와 이야기 나누며 위안 삼으려는 이들 늘어날 거다. 애완동물 관련 매출 총액이 3조를 넘었다. 왜 그럴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만한 꺼리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른다. 아니 합리화로 대변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