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앞에 안경??(사실은 돋보기)끼신 어른의 성씨만 기억이 난다.
고 00. 였던 분이다.
해서 내내 짓궃게 질문을 해댔고 이 '고 선배님'께서는 질문에 한 번도 답변을 못(안)하셨다.
헌데
두시간이 넘도록 내내 즐거이 웃으면서 내가 풀어 놓는 이야기를 모두 다 들어 주셨다.
넘 감사할 뿐이었고, 이리 함께 하길래 지침없이 내내 쉬는 시간도 별 없이 달려 갈 수 있었다.
직책이 뭔지 모르지만 지금 나를 소개하고 있는 이 분은 강의하면서 서있는 바로 내 앞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다.
내 모습이 편하게 보였는지, 어리게 보여서 만만했는지...
강사 소개를 하시는데 농담을 잔뜩 섞어 가면서 하셨다.
그래서인가?
초장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게 출발하여 숨 막히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나갔다.
다음 강의는 8월.
그 땐 난상토론을 한 번 벌려볼 판이다.
가능하면 곡차와 음료를 준비해 놓고.... ㅋㅋㅋ....
중간 무렵인가보다.
화장실 갈 시간도 아까워 함께 하려다 보니까 급한 용무로 가야할 분들이 산만타.
꼬박 졸음없이 들어주신 이 분들이 넘 감사하다.
더불어 약속을 했다.
가능한만큼이라도 한국농업, 농촌의 희망이야기를 풀어가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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