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타

충남, 금산군 농업기술센타.

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황이 어떨지 몰라서.....

차분히 운전하기 딱 좋은 속도로 차량들이 흘러간다.
오늘은 컨디션이 좀 양호하다.

추부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는데 비가 말도 못하게 퍼붓는다.

휴~~~
점심도 못 먹었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 7백의총을 경건한 마음으로 한바퀴 돌고 나서, 센타 앞에 있는 전형적인 시골 구멍가게로 들어 갔다.
할머니가 계신다.
간단하게 빵하고 우유로 때우려고 했다가 "뭐, 요기할 게 없나요?", 하고 여쭈니 라면이 있으시단다.
ㅋㅋ
얼마나 반갑던지.....
맛나게도 끓여 주셨다.
얼마인가 여쭈었더니, 3,000원.
우잉? 요즘은 라면이 그렇게 비싼가?
감사!

건강하십시요. 인사를 드리고 나와 맞은편 금산군농업기술센타로.

3시간짜리인줄 알고 왔는데 4시간 짜리다.
좋았다.
비록 목도, 허리도 아프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비온 뒤 맑은 공기마시며, 고속도로를 달려 농원으로 돌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