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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강의실

현장강의, 태안....... 아이러니??? 넹~~~ 1t 화물차가 많은 비 때문에 비탈길을 올라 오다가 !빠졌다. 그래서 더 힘이 센 트렉터가 도와주러 왔다. 그런데 그 힘이 넘치는 트렉터도 덩달아 빠졌다. 에궁~~ 두 놈 모두 빠져나가기를 포기했다. 아무래도 나중엔 포크레인이 와서 말하기를... "아가들아, 내가 왔다. 우찌 이런 꼴을 보이느냐??" 하면서 꺼내줄 것 같다. 히이~~~~ 더보기
농협대 귀농,귀촌과정 공통점. ㅋㅋㅋ... 만나면 무조건 무표정으로 날 쳐다 본다. 경계하나? 뭔 얘기할까?.... 긴장인가?? 별, 아닌듯 한디.... 해서 내 맘대로..... 박수치게 하고, 농담하고... 그 것도 안되서 군 예편했다는 시범 조교의 멋진 화이팅!!. 외침. 그리고 시작.. 갈 땐, 공통적으로 웃으면서 빠이빠이.... 멋진 새출발 기원드립니다. 모다들에게..... ^^ 더보기
농협주부대학. 우리 농촌 여인네들도 공부라면 호미도 밭에 던져버리고 참석들 하시나? 내 생각 의외로 이론 강의 시간에 많이들 오셨었다. 오늘은 이론과 실체. 농원서 현장 강의와 실습을 하려 준비를 했다. 어떨까???? 무자게 후덥지근한 날, 오후에... 생각보다 많이들 모이셨네?? ^^. 피부에 좋은 진짜 바디오일 만든다 하여, 이렁 많이들...ㅋㅋㅋ... 시골 어른들이 날 더운데 85% 이상의 출석률을 보였다 하니 대단들 하시다.. 조금 오셔야 내 재료비 덜 들어가는디.... ㅎㅎ. 암튼.. 열공에 감사드리고 싶다. 마음으로....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엄마는 위대하다. 특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푸~~~욱, 분위기에 빠져있는 듯하다. 욕심이 좀 지나친 엄마가 가끔 있어서 웃기기도 했지만... 대체적.. 더보기
농협대, 농촌체험,관광과정...... 이건 비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일반적이다. 폭탄. 가끔 뉴우스 시간에 표현되는 물폭탄. 말이 아니다. 강의온실 천정을 때리는 빗방울 소리. 에궁~~ 덕분에 내 목소리가 쉴 정도로 크게 떠들었다. 마이크? 있다. 왜 안 썼을까? 줄이 짧았다. ㅎㅎㅎ... 졸지 않고 모다들 들어줘서 오히려 감사하다. 비오는 날, 약속지켜준 우리 김교수님께도 감사드리고.. 난 새벽녘에 일어나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서 올라왔다. 또한 이 스케줄을 깨면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 강의 후..... 언제나처럼...... 이렇게...... 곡차 한 잔을 겸비한 식사로..... ^^. 여기두.... 근데 희안타.. 역시 우리나라는 모계사회로 가기 위한 준비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부인네들의 역할이 심심찮게 중요하다. 남.. 더보기
현장강의,토론,컨설팅, 그리고... 강의과정 막바지로 가면서 컨설팅?, 아니 그냥 내 표현대로라면.. 조언, 조언을 해주고, 문제점을 돌출하여 개선하고, 필요하면 나중에 다시 내려와서 함께 고민을 공유하고자 했는데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빌미로 바다로?... 가고 있다. 배타고..... ^^ 적막감?, 외로움?, 고독? 감성을 잊고 살면서 감성을 그리워하는 모순 속에 우리네들의 한 번은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의 따스한 감성을 느껴봤으면 하는... 그런 사진이다. 이배, 저배, 그배, 그리고 또 배...... ^^ 배가 많다. 근데 다들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비가 와서 그런가? 아님, 그게 우리네 농수산인들의 모습인가? 나는 참 감성적으로 산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놓치지 못하는 건 모양이다. 0번도 군사들도 늘 잔소리를 해대지만 그래.. 더보기
공감대라는 것이....!!!! 환경이 좀은 열악하단다. 이런 교육이 그동안 없었단다. 그래서 쌩뚱맞는 듯 했단다. 그래서 듣고자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이 크게 많지 않단다. 하지만 출발했다. 이렇게라도 가다보면 많은 길동무를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편치 않았을텐데 꼬박 네시간 넘도록 앉아 있어준 우리의 진천군 농업인들. 감사하다. 함께 어울어지며 공감대가 있었길래....^^ 평균연령이... 대충 봐도 60대. 잘살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현재. 굳이 농촌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대한민국의 건강. 열심 듣고 계신다. 진한 농담도 꽤 하는데.... 오일을 드리고 체험하시라 했더니 애기들처럼 시키는대로 똑같이... 재미..^^ 피곤하고 이마에서 땀은 흘렀지만 그래도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음. 감사!!! 더보기
귀농,귀촌 멤버들, 현장강의, 장난감놀이..^^ 이럴때면 정말 세상 사는 재미가 있을 수 밖에 없잖을까??^^ 강의 끝나고 비누 만들기 한다니까 시쿵둥해 하더니 찰흙공예하듯이 초딩의 추억을 살리며 창작모양을 만들면.. "선물 준다"했더니 이 나이 먹은 사람들이 난리도 아니게.. ㅋㅋㅋ.. 보세요. 모양들 만들어 놓은 거.... 즐겁고, 재미있잖나요?? 사실은 이런 게 한국사람들, 우리네들의 가슴 속에 숨겨져 있는 따스한 정서인데.. 요즘은 너무들 경계하고, 의심하고, 부담스러워하는 그런.. 모양새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듯하여 좀은 그렇지요. 암튼.. 시간 반, 강의할 땐 조는 이들도 있더니만 이렇게 선물에 눈이 어두워(???) 초롱초롱한 빛을 보니 함박 웃음이 나올 밖에요. 그쵸??^^ 아~~하.. 정말 잘 만들었어요. 당근.. 엄지손가락 윗 부분을.. 더보기
한국농업정책학회, 한 꼭지 발표 후.. 에 온 학회회장님 편지 답신.... ^^ 선생님, 이 종노입니다. 제가 결례를 하였지요? ^^ 물론 학회는 연구하는 분들의 잔치임을 잘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예전과 늘상 같은 모습을 답습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함께 움직이고, 공유해야 제대로 된 공통분모가 나올 수 있지 않을런지요? 주변을 보면 농업인들은 항상 무엇무엇을 해줘야 하는 것처럼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농수산부의 입장도 마찬가지이지요. 마치 보호해야할 사람들인 것처럼, 보호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인 것처럼... 농촌을 생각하고, 농업을 생각하는 것과, 농업인을 보호대상으로 보는 것은 전혀 다르지요. 제가 보기에는 농업을 연구하고, 행정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안타깝게 보입니다. 가장 쉽게, 가장 정확하게,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역 외의 것을 .. 더보기
마늘의 고장, 의성 강의. 1박 2일... 기실은 대부분 그래왔던 것처럼 일찌기 출발하여 강의 시간 마치고 돌아오려 맘 먹었었다. 그런데 바꿨다. 왜냐하면 나야 외부활동 쉽게, 맘대로 할 수 있지만 늘 뒤에서 열심인 0번은 바깥 구경 하려면 아무래도 큰 맘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맘 때문에... 그렇다고 항상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다. 국내가 됬던 해외가 됬던 우리 부부는 군사들 데리고 참 자주 다닌 편이다. 작년에 함께 미국 돌고 온 이후로 함께 먼 발치로 나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해서 제안을 했다. 함께 드라이브 삼아서 같이 가자고.... ㅎㅎ... ^^. 약간의 부담은 있을 터.....!! 하지만 억지로라도 얘기하면 마지못해 "척"하면서라도 따라올 기분이었다. 그래서 나섰다. 농원 마무리 하고 2번에게 0번 차를 넘겨주고 우리는 .. 더보기
천안 연암대.. 첨에 만났는데 대체적으로 얼굴들이 무표정!!!!!. 그래서 '좀 들 웃으세요. 왜들 그렇게 표정이 무거우세요. ㅎㅎㅎㅎ' 그래도 무표정.... 한참 걸렸다. 표정들이 풀어지는데... 무려 7시간동안이나 함께 지내는데 우찌 내내 무거운 분위기일까? ^^ 우리는 함께, 공통분모를 가지고 만났는데.. 즐겁고 보람된 하루일 수 밖에 없었다. 내내 공부만 하면 지루할 터였다. 분명히.... 그치 않을까? 아무리 열공도 좋지만... 해서 자료 이 거, 저 거 바꿔가면서 좀은 다양한 내용을 전달해 주려 했는데.. 글쎄 어땠을지는 내 판단 영역 밖이라서.. 그래서 막판엔 역시 장난 판, 한 판 벌렸다. 첨엔 정말 못할 것처럼, 포기하고 그냥 말 것처럼 했던 사람들이 너무너무 예쁜 작품들을..... 특별히 예쁘다 싶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