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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교육

이 미용선생 일행과 함께..... 전시포장 천정 배수로에서 쉼없이 잠에 빠져있는 노오란 낙엽들을 땀 흘리며 모두 쓸어내렸더니 마치 샤워 후에 느껴지는 신선함처럼 게운하여이다. 잠시 자리하여 땀을 식히는 새에, 오전에 농원 현장강의를 하며 데이트한 분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6차산업, 강소농을 얘기하며 방향타를 로컬푸드, 팜파티에 놓는데 대부분의 우리 농업인들의 가슴속엔 한숨이 깊습니다. 답은 내 눈앞에, 내 가슴속에 있어야 하는데 자꾸 무지개 잡으려 소나기 맞으며 산 넘어 산넘어 가고자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어찌 생각들이 드실까요? 거품을 물어가며 진솔한 꺼리들을 풀어놨다 싶은데, 무엇을 안고 돌아들 가셨는지.... 늦은 오후로 가는 길목에 마음이 차분, 가라앉습니다. 가을은 가을인 게지요. 모두들 화이팅하면 좋겠습니다. 미래 국가 농.. 더보기
강의 다산인재개발원. 6차산업전문가?, 인력육성과정이라..... 교육과정명이 좀 앞서간다 싶다고 지적을 했다. 교육생들 모집하느라고 약간 힘들었단다. 당연하잖겠는가? 우리 대한민국 농업인, 290여만명중에 머리로, 가슴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의식적으로 필요성 느끼는 분들이 얼마일꼬? 더군다나 오늘 함께 데이트한 분들은 모두 비 농업인들이었다. 그래서 처음 물꼬를 틀 때는 이마에서 땀이 흘렀다. 하지만 상호 공감대가 충분하여 점심시간을 어겨가면서까지 신나게 데이트했다. 혼자 떠든다고 될까? 아니다. 상호작용이 있기에 가능할 따름이다. 강의 끝나고 농원으로 돌아오는 길. 0번에게서 전화가 왔다. 쇼핑중인데 시간 맞으면 함께 데리고 가라고.... 한 손을 마주 잡고 가벼이 운전하여 농원으로 들어 왔더니 엄니께서.. 더보기
강의 표정들이 진지하다. 사진찍으려 하니 굳었나? 오전 안개가 짙어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참석을 못했단다. 오랫만에 대학원생들 앉혀놓고 강의하는 기분이다. 농업, 농촌의 6차 산업화. 절박하고, 변화가 필요하니 이와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는 까닭이다. 머리속에 연기가 가득찬 듯,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않아 고속도로 운전중에 오늘은 영 사람들 앞에 서서 의견 개진할 엄두가 안났다. 그냥 사알짝 짜증이 났다. 내가, 나 스스로를 통제하기에 벅찬 오전이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두시간이 언제 갔는고?할만큼 빨리 흘러갔다는 것이다. 농원으로 돌아온 오후. 0번이랑 막걸리 한 잔 나누면서 세상 이야기, 부부 이야기, 군사들 이야기를 나누면서 맘을 정화시켰다. 엄니가 잘라달라하신 로즈마리 줄기를 전지하면서 먼지를 먹.. 더보기
제주대 제주대, 친환경 연구센타. 시간이 짧아, 서로가 아쉬워했다. 아쉽지만 다음 선생님 시간을 뺏는 것은 경우가 아닌지라 서둘러 마무리를 했다. 이마에서 땀이 흘렀다. 말을 너무 빨리해서.... 휴우~~~~ 학교 캠퍼스를 걸어 나오면서도 내내 후련함보다는 시간, 아쉬움이 크다. 에궁! 그러나 어쩌랴, 시간의 한정을.... 공항으로 이동한다. 저녁 비행기로 올라간다 더보기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 오전에 땀을 너무 많이 흘린 탓에, 땀내음 사알짝 감추려고 앞, 뒤로 스프레이를 마구 뿌리고 나서 출발했다.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사람들이 너무 더우니까 그저 운전대만 잡고 에어컨 바람을 즐기나? ㅎㅎ 에궁~~~ 쪼끔 늦었다. ㅋㅋ 그런데 전 시간 강의하는 분이 내 시간을 조금 빼앗었다. 그러니 오히려 커피 한 잔할 여유가 생겼다. 인생 뭐 있나?, 다 그런 거지^^ 난 오늘 오전, 오후 이 더운 날에 열정을 보아서 행복했다. 상호작용 아니겠는가? 들어주는 이들이 쉬는 시간도 없이 120분이 넘는사간동안 떠드는데도 꼬박 함께해주셨으니.... 나름 그런 자세도 배운다. 그저 감사함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