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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강의실

이렁, 저렁 섞어서 한 파트..










정말이지 어제 도착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쓰러질 것만 같았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어쩌지 못했다.
하지만 내내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시트를 제끼고 비스듬히 누워 생각해 보니 참 즐거이 사는 인생이구나 싶다.
해서
언제라도 감사할 따름이어야 한다. 싶다.
농원에선 농원대로 멘토링 합숙 프로그램 진행하느라 신경쓰고, 밖으론 강의 하fj 갑네... 해서 돌아다니고..
하니
0번에게 때론 참 미안하기도 하고, 또한 감사한 마음 깊기도 하고..
농부라 하면서 농부같은 일 보다는 농부 아닌 역할이 더 크니... ㅎㅎㅎ..
하지만
나름 연장선상이다. 라고 맞추어 간다.
남양주, 고창, 영광을 돌아 엇 새벽녘에 집에 들어가 대충 물칠만 하고 이부자리 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침에 눈 뜨고 그대로 누워있다 꾀 좀 부렸으면 싶었다.
그런데 농원에 있는 우리 멘티 학생들 오늘 마무리해주는 날.
그래서 그냥 나왔다. 농원서 쉬지... 하면서.
잘 마무리 했다. 정리도 잘 했다.

이제 늦은 오후....
몸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
이따 7시엔 팔탄서 회의가 있다. 술 쪼끔만 마셔야지. ^^

좋은 날들이어서 좋다.
맘 먹기 나름이다. 좋은지, 아닌지는.....
해서 
내내 좋은 마음, 긍정하는 마음으로 세상 바라보고, 느끼는 중이다.
앞으로도 그리 꾸준히 연습할 터이다.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