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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이렁, 저렁 섞어서 한 파트.. 정말이지 어제 도착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쓰러질 것만 같았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어쩌지 못했다. 하지만 내내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시트를 제끼고 비스듬히 누워 생각해 보니 참 즐거이 사는 인생이구나 싶다. 해서 언제라도 감사할 따름이어야 한다. 싶다. 농원에선 농원대로 멘토링 합숙 프로그램 진행하느라 신경쓰고, 밖으론 강의 하fj 갑네... 해서 돌아다니고.. 하니 0번에게 때론 참 미안하기도 하고, 또한 감사한 마음 깊기도 하고.. 농부라 하면서 농부같은 일 보다는 농부 아닌 역할이 더 크니... ㅎㅎㅎ.. 하지만 나름 연장선상이다. 라고 맞추어 간다. 남양주, 고창, 영광을 돌아 엇 새벽녘에 집에 들어가 대충 물칠만 하고 이부자리 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침에 눈 뜨고 그대로 누워있다 꾀 좀 .. 더보기
모듬 이야기 ^^ 뭐랄까?.... 그저 웃음짓는 얼굴 많이 스스로 느끼려, 비록 억지춘향일지라도 많이 보이려 함이라는.. 첨에 허브농원 조성해 놓고나서는 어린 꼬멩이들이 왔을 때 온통 사고치고, 망가뜨리고.. 하는 모습들에서 화가나서 회의감도 많이 느껴지곤 했는데, 그런 세월이 어느새 많이 지나 나도 늙어???, 아니 나이 한, 두살씩 더 먹어 가면서 그만큼 속내에 ㅕㅠ로움이 생긴 터일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아이들이 다치면 안되는데.. 하는 긴장감이 앞선다. 어깨에 배낭 걸치고 주욱 줄 서서 병아리떼처럼 걸어들어오는 모습들을 보면 하냥 귀엽다. 물론 다 그렇지는 못하다. 때론 온통 말썽꾼들만 모아서 온 것처럼 말도 함부로 하고, 행동도 그렇고..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은근 속으로 부화가 치밀어 한 대씩 쥐어박고 .. 더보기
노진초등학교 1~6학년 애기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이럴 땐 어디다 촛점을 맞춰야 할 지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골나서 삐치는 친구들이 생길 수 있는 충분한 분위기. ^^ 비 맞으면서 가방을 매고 전시포장 안으로 들어오는 꼬멩이들 중에는 가방이 땅에 끌릴 것 같아, 뒤에서 받쳐줘야 하는 애기도 있었다. 에궁~~ 다섯시간동안 잘 놀수 있을런지... ^^ 역시...... ^^ 상품과 퀴즈, 상금을 들러치면서 꼬시면 이렇게 높은 집중력이... ^^ 귀엽죠. 그래서.. 상품 못 받아서 열받은 꼬멩이들을 달래려고 제안을 했더니 이렇게 단체로... 혼자 나오면 영 쑥스러워 못할 것 같으니까 서로 이렇게 의지하며 댄스. 대체로 잘 맞던데... 그래서 역시 상품으로 입막음. ㅎㅎㅎ.. 빗소릴 무색하게 하는 수다. 여러마리의 참새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