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늘 있는 일상 중에서... 이 놈은 내 누님(?)인지, 친구인지, 내가 애빈지, 남자친구인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때론 날 장남감 취급하기도 한다. 시집갈 준비해야 하는 나이인데도 아빠 어깨에 손을 얹기를 밥 먹듯이 하고, 어퍼컷이나 때론 훅을 날리기도 하고... 근데 넘 귀엽고 한편 든든하다. 농원에서 함께 일하며 많은 일들을 뒤에서 보조하니가 애미도 나도 맘이 참 안정적이다. 담달엔 1번이 마지막 논문학기를 마치고 귀국하는데 그 놈도 농원서 함께 일 하겠단다. 직장생활은 싫다고.. 괜시레 애미, 애비 힘들까봐 하는 소리인지도 모른다. 하짐, 이 곳도 직장이고 당연히 월급을 받으며 생활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놈들이 맘껏, 능력껏 운영해 보라고 손위에 들려줄 곳인지라 다양한 부류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신선한 경험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