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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문

속내 생각... 정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늘 세상에 감사할 밖에 없다. 내가 무에 그리 잘 났으며, 남들 앞에 크게 T 낼 것이 무에 있던가? 헌데 매일매일이 내겐 즐거움이며 행복함이라면 그 것이 어찌 내가 잘나 그러 함인가? 난 종교가 없다. 하여 종교적인 입장은 아니다. 때문에 항상 표현하길 '하늘의 뜻'이라 함이다. 전국, 온 곳을 불려 다니며 강의를 한답시고 돌아다닐 수 있으며, 엇그제는 농식품부 이사관, 서기관, 사무관 등등을 모셔놓고 내 나름의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있었다. 인연이다. 내가 잘나서 간 것이 아니라, 인연에 의하여, 상호간에 '통'함이 있을 것 같아 가능했던 분위기였다. 잘 되었는지, 마는지는 내 영역이 아니다. 평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잘나?, 내가 왕년에?, 나는 지금?.... 더보기
바쁘게... 더보기
가지가지 모양들...(2) 더보기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aT에서 오전부터 회의를 시작하여 출발할 시간이 점점 짧아질 때가 되어서야 끝났다. 말들이 많기도 하지만 할 말들도 참 많아서 그렇다. 회의 많고, 시간 긴 거 별룬데.... 컨디션 만땅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도 북쪽 끝자락까지.... 선사시대 문화 유적지가 최초로 발견된 곳인 전곡리. 그래서 연천의 상징은 선사시대이다. 관문이 선사시대인데 해거름녁에 을씨년스러움과 함께 하니 정말 그 시대같다. 전깃줄하고 가로등만 없으면.. ㅋㅋㅋ.. 슬로건이 참 좋다. 강의실 전면 벽에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농업은 행복한 천직 !' 표현은 참 좋은데... 저 글을 보는 농업인들 중에 '그러하다' 할 이가 몇이나 될꼬? 맑음이다. 맑음. 야간강의. 아직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이다. 오프닝 맨트 진행 중.. 이 .. 더보기
철원, 제주, 남원..... 참으로 감사하고 예쁜 세상들.. 옛날, 옛적에(??ㅋㅋㅋ...) 내가 군 생활 하던 곳! 되지도 않게 버스도 안다니는 시골에서 살다가(당시엔 그런 시골동네 꽤 많았음) 군에 온 선배들한테 죽도록 얼차례 받으면서 생활했던... 그래서 이 쪽 동네 보고는 쉬~~도 안한다고 다짐하며 예비군복 입고 떠났던 곳!! 하지만... ㅋㅋㅋ... 어디 사람 맘이 그런가? 내내 그리움 속에,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동네인 것을. 이 철원 땅은.. 예의상인지, 참는 건지,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헌데 이렇게 조는 이들, 왔다갔다 하는 이들 거의 없이 꼬박 앉아 계신 이분들이 감사했다. 1분도 쉬는 시간없이 꼬박 135분 동안... 돌아오는 길엔 그 유명한 철원'오대미' 한포를 선물로 받았다. 감사!! ^^ 제주대 강의를 마치고 찾아갔다. 오랫만에 가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