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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체험이야기

향주머니 만들기 & 샌드캔들 우리 농장 바로 가까이에 있는 매송초등학교에서 10월 한 달 동안 1,2,3,4 학년 학생들이 농원체험견학을 왔었다. 학교에서 농원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라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농원 문을 열어놓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쁘게 보낸 10월 한달이었다. 늦장부리고 싶지만 아이들 덕분에 늘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었고, 언니와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와주고 호응해주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뿌듯한 오전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학년 별로 각각 다른 체험을 2가지씩 진행하였는데 아이들마다 따라오는 속도와 적응방법들이 각각이어서 나도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다. 보통 어린이집, 유치원 6,7세 아이들 이상부터는 농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대체로 잘 따라온다. 한창 이것저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길 .. 더보기
주말체험 허브비누 만들기 ~ 2014년 3월 2일 일요일 주말 체험프로그램 비누만들기 실습 중 찍은 사진이다. 주물럭 비누만들기라 아이들 혼자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아빠 엄마랑 함께하면 좋다. 가족들이 모여서 추억도 만들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비누도 만들고 일석 이조 ~~ 때로 시간을 못맞추시고 오셔서 못하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주말, 공휴일 비누만들기 시간은 오후 1, 3시 딱 두번뿐. 많은 분들과 비누만들기 체험을 함께하고 싶다. 요즘엔 막내가 비누만들기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해서 이삼십분 늦게 신청해도 그분들께 맞춰드리기도 한다. 일요일 체험 시간에 만들기 하시는 엄마아빠와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공유했었는지, 나는 손님들께 사진 찍어도 되냐고 말도 못꺼냈었는데, 막내는 예쁜 가족들의 사진을 많이도 찍었다. .. 더보기
체험활동 최근에 견학왔던 어른들과 고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활동 사진이다. 어른분들은 귀농귀촌 강의와 비누실습, 바디오일 만들기 실습을 하셨다. 아빠의 주특기인 상품걸어서 퀴즈대회하기. 여자분들만 앞으로 나오라고해서 가위바위보로 일등한 분에게 바디워시였나? 선물로 드렸다. 그리고 비누실습 후에 바디오일 만들기 실습을 했다. 바디오일 실습은 단체로 예약할 경우에 많이 진행했었다. 오늘은 어떤 분이 전화로 개인이 할 수있냐고 문의전화를 주셨는데 사전에 미리 전화로 말씀만 해주시면 주말에도 진행 가능하다. 저번주 토요일날 농원에서 체험실습하셨던 분이 아이들 데리고와서 아이들이랑 비누, 바디오일 만들기 체험 했었는데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제법 잘했었다. 나는 이 바디오일 쓰지않으면 정말 피부가 건조하다. 워낙 올리브오일 자체.. 더보기
비누만들기 4월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 총 4번씩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비누실습 및 분갈이 체험활동이 있었다. 농원에서 주말에 실습진행하다가 외부로 나가서 하는건 처음이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다. 초등학교 아이들이었는데 걱정했던거랑 다르게 집중도도 높았고 참여도도 높았고, 작품나오는 모양도 다양하고 이쁘게 잘해주어서 4주동안 보람있었다. 실습시작하기전에 아이들이 농업에 관한 동영상을 볼 동안 나는 재료배합을 하고 있었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비누라 손힘이 많이 필요해서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생각해본다. 그냥 우리도 불을 사용해서 중탕시키는 비누만들기를 하면 어떨까 ? 그게 비누틀에 넣었을때도 더 이쁜데 ...하고. 그치만 만약 불을 사용해서 실습진행을 했다면 이렇게 외.. 더보기
가지가지 모양들... (3) 더보기
가지가지 모양들...(2) 더보기
가지가지 모양들.. (1) 시작하면서 애들이던, 어른들이던 상관없이 주욱 설명을 해 준 다음에 각자가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모양을 만들게 한다. 물론 선물 또는 현찰을 상으로 걸어 놓고 시작한다. 내내 고민하던 사람들이(나이 상관없이.... ㅋㅋㅋ...) 결국엔 주욱 돌아보면 기가 찰 정도로 정교하고 예쁜 모양들을 머리 속에서 만들어 낸다. 그래서 사람들의 능력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깊이가 깊은 모양이다. ㅎㅎㅎ.... 더보기
안산 청석초등학교 꼬멩이들과.. !! 늘상 꼬멩이들이 많이 와서 놀다가 가는 공간이긴 하다. 해서 이런 꼬멩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 장난치려 옆에 와서 툭툭 치고 도망가는 모습 등등은 나로 하여금 또 하나의 긍정과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나도 사람의 자식인지라 내내 완벽할 수는 없다. 때론 화가 나서 은근 인상을 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어짐에서는 더욱 좋을 밖에 없다. 때론 함께 온 어른들이 오히려 서운하게 하고, 화나게 하기 때문에 찌푸려지기도 한다. 오히려 그런 경우가 더 많다. 참 아이들이 이뻤다. 그래서 돈 나가는 거 상관없이 즐거이 놀려고 짜투리 시간 이용해서 '허브이름 많이 외워 1분동안 최대한 발표하기, '즉석 보물찾기'를 제안하였다. 상품을 걸고 한다. 했더니 난리 법석이.. 더보기
새마을 청소년봉사단!!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위 먹을 것 같은 날. 중고등 학생들이 왕창 농원에... 봉사단이란다. 기특한 놈들... ^^ 봉사.... 암튼 좋은 일하는 이 친구들에게 내 어찌 가만히?? 아이스 티 한 잔씩을 다 돌렸다. 지출 경비도 경비이지만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기둥들인지라....^^ 바글바글.. 선풍기 여섯대가 돌아가고 있는데두 더위는 잘 식질 않는다. 워낙에 강한 더위라서.. 하지만 열심이다. 장기자랑도 했고, 상품도 걸었다. 함께 노는 마당, 한 마당, 더 즐거우라 하여.... ^^ 심사 대상인 작품. 아기 공룡이다. ㅎㅎㅎ 노랑색 가죽 입은 코끼리. 자기 얼굴인가부다. 정교하게 만든 친구들이 여렷있었는데 나는 이 친구에게 대상을 줬다. 여러가지 칼라로 만들고자 했던 성의가 참 좋았다고 생각해서..... 더보기
노진초등학교 1~6학년 애기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이럴 땐 어디다 촛점을 맞춰야 할 지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골나서 삐치는 친구들이 생길 수 있는 충분한 분위기. ^^ 비 맞으면서 가방을 매고 전시포장 안으로 들어오는 꼬멩이들 중에는 가방이 땅에 끌릴 것 같아, 뒤에서 받쳐줘야 하는 애기도 있었다. 에궁~~ 다섯시간동안 잘 놀수 있을런지... ^^ 역시...... ^^ 상품과 퀴즈, 상금을 들러치면서 꼬시면 이렇게 높은 집중력이... ^^ 귀엽죠. 그래서.. 상품 못 받아서 열받은 꼬멩이들을 달래려고 제안을 했더니 이렇게 단체로... 혼자 나오면 영 쑥스러워 못할 것 같으니까 서로 이렇게 의지하며 댄스. 대체로 잘 맞던데... 그래서 역시 상품으로 입막음. ㅎㅎㅎ.. 빗소릴 무색하게 하는 수다. 여러마리의 참새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