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뒷켠에 서서 이런 꼬마들이 농원에서 손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저 귀엽다는 생각만 드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잘 커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알짝 속마음으로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국가 미래를 책임질 사람들인데..
그래서 좀 지저분하게 과자봉지를 버리고, 먼지를 풀풀나게 흙 장난을 쳐도 크게 나무라지 않습니다.
그저, 그래서는 아니될 듯 싶은 마음이지요.
가끔 선생님들에게 화나 나고 서운할 때도 있지요. 왜 없을런지요?^^
발바닥에 무참히 밟혀 껌처럼 붙어버린 김밥 한조각, 흘린 과자들, 휴지, 과자 봉지..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런 거 감수하지 않으려면 농원 문을 닫던가, 이런 꼬마들 예약은 절대 받지 말아야지요.
하지만
굳이 그럴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와서 편안한 얼굴로 향내를 맡고 장난치며 좋아하는 꼬멩이들이
이 곳, 원평허브농원을 찾아주는 것도 어쩜 감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단지, 그냥 좋아할 뿐이지요^^
우리 이쁜 꼬멩이들, 화이팅..
언제라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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