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평허브로. 내가 이 곳,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로 귀농한 지 올해로 24년이 되었다. 결혼과 동시에 내려와서 지금 1번의 나이가 24살이니 당연 그럴 터이다. 처음에 내려왔을 때, 이론 말고는 아는 바가 없어, 많이 버벅거렸다. 강의를 다닙네 하면서 꼴깝을 떨었지만 그 것은 그저 꼴깝일 뿐이었다. 그런데 그 게 꼴깝인지, 아닌 지 구분하지 못했다. 그저 다른이들이 교수님, 교수님하니까 내가 진짜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ㅎㅎㅎㅎㅎ.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웃기고 바보스럽고,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일 뿐이다. 그 걸 묵묵히 말보다 행동으로 챙겨주셨던 분이 아버님이셨다, 그 분이 이제는 완전 대한민국의 원로가 되어 계시다. 즉은 늙은 영감님이 되어 계시단 말이다. 워낙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현장에 계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