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 에궁~~, 울 엄니. 새벽부터 엄청 고생하셨단다. 어지럼증, 구토.... 그나마 나같은 자식이라도 옆에 있으니 다행이다 싶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무엇도 할 수 없을진데..... 어지러워 걷는 것마저도 힘들어 하시는 엄니를 모시고 병원에 왔다. 걷는 걸 힘들어 하시와 주차장에서 2층 병원까지 업고 올라왔다. 별로 무겁지도 않은 엄닌데 잠깐 업었다고 얼굴에선 비 오듯 땀이 흐른다. 하기야 수십년만에 업어 봤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간호사 쌤이 보기에 좀 그랬나보다. 에어컨을 틀어준다. 좀 편해지셨나 보다. 깊은 잠에 잠시 빠지셨다. 0번, 울 회장님과 함께 대기하다가 벽에 걸려있는 액자의 글귀가 눈에 들어 왔다. 주욱 읽어 보았다 ㅎㅎㅎ 딱 지금의 내 분위기일 터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