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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철원, 제주, 남원..... 참으로 감사하고 예쁜 세상들.. 옛날, 옛적에(??ㅋㅋㅋ...) 내가 군 생활 하던 곳! 되지도 않게 버스도 안다니는 시골에서 살다가(당시엔 그런 시골동네 꽤 많았음) 군에 온 선배들한테 죽도록 얼차례 받으면서 생활했던... 그래서 이 쪽 동네 보고는 쉬~~도 안한다고 다짐하며 예비군복 입고 떠났던 곳!! 하지만... ㅋㅋㅋ... 어디 사람 맘이 그런가? 내내 그리움 속에,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동네인 것을. 이 철원 땅은.. 예의상인지, 참는 건지,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헌데 이렇게 조는 이들, 왔다갔다 하는 이들 거의 없이 꼬박 앉아 계신 이분들이 감사했다. 1분도 쉬는 시간없이 꼬박 135분 동안... 돌아오는 길엔 그 유명한 철원'오대미' 한포를 선물로 받았다. 감사!! ^^ 제주대 강의를 마치고 찾아갔다. 오랫만에 가까이.. 더보기
서울 촌놈, 탈출 후 귀농 이야기 0번이랑 연애 막바지... 오직 하나 뿐.... 다른 특별한 바램은 아무것도 없었다. 결혼해서 한 지붕 밑에 살며 매일 언제라도 보고 싶으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 이외에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당시에 백수였고, 내 이름으로 가진 집도 절도 없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0번네 어른들 입장에서는 100% 반대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고, 그렇다고 인물이 잘나길 했나?, 돈이 많나?, 명예가 있나?, 빽이 있나? 없었다. 특별날만한 것이.. 아니 특별은 아니더라도 내 입장에서 내세울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 있다는 것은 오직 몸뚱아리 하나하고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 하나... 하긴, 그 것도 가진 건 가진 거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인사드리러 간 어느날, 아마 집안 어른 두.. 더보기
그냥...... 생활 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우리 한민족들은 서로 얼굴을 보면서 굳이 뭐라 얘기하지 않아도 통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어찌보면 그 것은 다른 정서를 가진 민족들이 이해할 수 없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는 그런... 해서 번개팅 하듯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워낙에 사람 만나 수다 떠는 거 좋아하는 내 입장이고 보니, 당연지사 상대적으로 0번은 싫지요? 매번 밥상 차리고, 설걷이 하려 하다 보면... 그 것이 늘상 습관되어 있는 정치하는 분들, 모임 많은 분들의 이야기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농사짓는 나의 어부인, 0번은 그렇잖아도 농사꾼이란 미명하에 건달같은 신랑이랑 생활하면서 쉽지 않겠지요? ^^ 하지만 항상 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때마다 그래도 이해를 가장 많이 해주는 사람은 역시 0번 뿐이지요. 군사들은 애미를 피곤하게.. 더보기
강원도 삼척시례여~~~ 항상 그랬다. 모두는 아니지만 대체로.... 첫 사진 보면 느낌에 나타나듯이 뭔가가 어색한.. 그리고 낮게 보이지 않으려하는(??).... 물론 그 외의 어떤 이유도 있겠지만 난 매번 볼 때마다 쪼끔은 안타깝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맘 가라앉곤 한다. 해서 억지 웃음 지으면서라도 풀어보려 하지만 잘 안된다. 그러면 방법이 없다. 쉬는 시간 마치고, 본격적인 공식시간 들어갔을 때 제대로 공감대 형성이 될 수있는 시간을 만들 밖에는... 십분, 이십분.... 시간이 그렇게 흐르다 보면 때론 눈물을 흘리면서 공감하는 경우도 있고, 때론 나의 표현에 열 받아, 자존심 상한 마음으로 밖에 나가 죄없는 담배 뻐억뻑... 뻐억뻑... 빨아대는 이들도 있다. 선입견인지도 모르겠다. 허지만 강원도 감자바위 사투리에 늘.. 더보기
농촌지도자 고품질농산물 생산 연찬교육.. 더보기
제목없이 걸어감.. ^^ 핸폰을 들이대면서 "엄마"했더니 용감하게 포즈를 취하는 울 엄니!!! 울 아버지. 쑥스러우신지.. 핸폰을 들고 들어가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으려고 했더니 고개를 돌리시고 전혀 모르는 척...!! 하시니... 하기야 여든 둘 되실 때까지 울 아버지 국가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드신 역군 중에 한 분이시니....!! 그럴만도... ^^ 이 모습은 이 기자와 나. 농업, 농촌 얘기가 나와서 인터뷰 중에 흥분했다. 열변을 토하고 싶은 모양이다. 얼굴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그랬다. 우리, 국가 농업, 농촌의 대업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야 하겠다. 내 농장, 우리 마을이 중심이 아닌... 세계속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가 보는 내 눈빛이 많이 흥분한 상태인 것같다. 꽤나 진지한 .. 더보기
농협대, 농촌체험,관광과정...... 이건 비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일반적이다. 폭탄. 가끔 뉴우스 시간에 표현되는 물폭탄. 말이 아니다. 강의온실 천정을 때리는 빗방울 소리. 에궁~~ 덕분에 내 목소리가 쉴 정도로 크게 떠들었다. 마이크? 있다. 왜 안 썼을까? 줄이 짧았다. ㅎㅎㅎ... 졸지 않고 모다들 들어줘서 오히려 감사하다. 비오는 날, 약속지켜준 우리 김교수님께도 감사드리고.. 난 새벽녘에 일어나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서 올라왔다. 또한 이 스케줄을 깨면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 강의 후..... 언제나처럼...... 이렇게...... 곡차 한 잔을 겸비한 식사로..... ^^. 여기두.... 근데 희안타.. 역시 우리나라는 모계사회로 가기 위한 준비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부인네들의 역할이 심심찮게 중요하다.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