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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강의실

속내 생각...

 

 

 

 

 

 

 

 

 

 

정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늘 세상에 감사할 밖에 없다.

내가 무에 그리 잘 났으며, 남들 앞에 크게 T 낼 것이 무에 있던가?
헌데 매일매일이 내겐 즐거움이며 행복함이라면 그 것이 어찌 내가 잘나 그러 함인가?
난 종교가 없다. 하여 종교적인 입장은 아니다.

때문에 항상 표현하길 '하늘의 뜻'이라 함이다.

 

전국, 온 곳을 불려 다니며 강의를 한답시고 돌아다닐 수 있으며, 엇그제는 농식품부 이사관, 서기관, 사무관 등등을 모셔놓고 내 나름의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있었다.

인연이다.

내가 잘나서 간 것이 아니라, 인연에 의하여, 상호간에 '통'함이 있을 것 같아 가능했던 분위기였다.

잘 되었는지, 마는지는 내 영역이 아니다.

평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잘나?, 내가 왕년에?, 나는 지금?............

 

웃기는 얘기다.

내가 보기에도 별 것 아닌데, 본인들 스스로가 잘났다 싶은 마음으로 나대고 있는 모양새들을 보면........

하여

그런 뜻이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리 자꾸 on-line 공간에 흔적을 남기는 이유는 '죽었다, 세월 지났다, 세대가 바뀌었다'라는 등의 웃기지도 않는 소리, 평가를 어줍어 하기 때문이다.

 

정작

국가 농업, 농촌을 고민하고, 아끼고, 가슴앓이 한다면 적어도 작으나마 '겸손'이라는 의미를 내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싶은 마음이다.

올해는 유난히 많이 불려(?)다녔다. 전년도에 비해서 더더더...

농원에도 귀농, 귀촌 관련된 분들이 훨 많이 방문해 주셨다.

무엇인가?
기본이다. 스스로 스타인 사람들은 명줄이 결코 짧다.

내내

이렇게 오픈된 공간을 보면서 따아악... 안타깝고, 아쉬운 점은 바로 그것이다.

남들이 모르는데 이미 본인 스스로 잘나, 스타인 듯하는 모양새들...

정부에서 알게 모르게 도움받아 스타인냥 되었다면,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돌려드릴 것인가?'를 고민하는 농업인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강의합네.. 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그렇고...

 

항상....

평가는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하는 것. 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한 번은 더 고개를 숙이는 농업인들, 강사들이 많아졌으면 싶다. 바꿔 표현하면 주접 덜 떠는 사람들이면 좋겠다.

진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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