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자매이야기/원평허브농원 이야기

꼬멩이들, 그리고...

 

 

 

 

 

 

 

 

 

 

 

 

항상,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요즘도 최대한 그렇다.

매년, 년초에 걱정하기를..

'올해는 어떨까?, 내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 난 긴장해야 할텐데..' 등등의 생각이 많다.

하지만

매년, 그런 걱정들은 걱정으로 끝났다. 그래서 늘 세상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이다.

2번이 관리하는 달력이 매일 매일 까맣다. 검은 볼펜으로 써 놓은 예약이 많아서이다.

물론

애기들이 와서 무슨 돈을 쓰고 갈까마는 원평허브농원에 오는 이들을 돈으로 봐왔으면 아마 벌서 망했으리라 싶다.

사람이 사는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서 편히 쉬었다 가면 그만인 것을, 그 이상의 어떤 최선이 있을꼬?

 

미래, 대한민국을 어깨에 짊어질 꼬멩이들이요, 좀은 부족하지만 많은 것을 가진 이들보다도 더 행복해 보이는 얼굴, 우리 장애우 친구들..

그리고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어른들에게 70-80 세대에 즐겨했던 음악들을 통기타와 함께하는 우리네들의 영웅, 엄마들...

 

찻잔 설걷이를 하다가 농원 천정 무너지는 웃음소리 때문에 고개를 돌렸다가 더불어 함께 앉아서 웃게 했던 엄마들.

후에 스케줄 잡아서 원평허브농원 라이브무대 한번 만들기로 즉흥 협의했다.

올 봄이 가기 전에...  ^^

 

암튼...

무조건 감사할 따름이다.

세상에 감사하고, 많은 좋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더불어 가슴 속에 되새김질 하는 이야기는?

'부족하지만 언제라도 받은 만큼 이상으로 세상에 돌려주며 살아야 한다는 아름다운  꿈구며 살려 함이다'

 

 

감사!!!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