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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울 큰딸, 1번과의 상호 편지. ㅋㅋㅋ.... 상해태풍오나봐..... 날씨가 그래서 그런가 기분도 그저 그렇네 후후후 요즘 들어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그저 아는사람의 단계에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정도의 경계를 넘지 못하는거 같아. 그래서 매번 아는사람에서 끝나고 그 관계도 아주 짧게 이어지는것 같단 말이야....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사람들은 점점 이기적인 모습이 되어가는게 눈으로 보여지고 마음으로 느껴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래... 아빠 나 중소기업지원센터 이력서 넣었어. 학교 빠지고라서도 해야겠다는 의욕이 팍팍생겨. 월급 쥐꼬리만큼밖에 안준다고 유학생홈페이지에 엄청난욕설과 함께 그 글에대한 댓글이 달리긴 했지만 그래도 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볼려구ㅋㅋ 잘되면 농원팍팍밀이줘야지.. 더보기
원평허브농원의 군사들 0번, 1번 1번이다. 마구잡이로 아빠를 패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같고... 엇저녁에 집에 안들어가고 농원서 잤다. 했더니 오늘 농원에 알바하러 오자마자 잔소리 시작... 에궁~~~. 하지만 잠깐이다. 우린 이렇게 껴안고 사진을 찍었다. 사랑하길래.... 그 게 가족이다. 그치 않나??? 꼴두 보기 싫다고 하면서 자기가 무슨 탈렌트라고... 군사들이 카메라를 들이 대니까 전혀 화 안난 것처럼 웃고 있다. 0번은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나랑 결혼 안한단다. 딴사람이랑 살아봐야 내가 어떤지 알지 않겠느냐는 것이 이유이다. 하지만 난 늘 말한다. 난 삼천번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하고만 살 거라고..... 지금도 그 얘기하고나서 꼼짝도 못하게 하고 있는 포즈이다. ^^. 세상은 그랫 아름다울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