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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랫만에 다시 방문한 큐슈 지역 쇼핑을 하러 온 건지, 다른 볼일을 보러 온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일행들과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아가씨들이 막 달려가더니 사진을 찍으려 하길래 고개를 돌려 보니까 스모선수였다. 꽤나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덩치가 너무 커서 에스컬레이터를 제대로 타질 못할 정도였다. ㅎㅎㅎ... 재미있는 듯하여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었던 터라 잽싸게 한 컷. ^^ 공식일정으로 방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맘 속에도 나름 크게 여유가 있다 싶으니까 장난끼도 툭툭 튀어나오곤 했다. 여섯 부부동반의 동반여행이다. 내게 대부분의 해외일정은 항상 반은 공식일정이었는데 이번엔 '아무생각없는 여행'으로 정하고 출발했다. 모두가 공통된 생각이었다. 농원이 공사중이라 엉망진창인데도 불구하고 일탈해 버렸다. 1번, 2번, 3번.. 더보기
열공, 열심 연수중인 국가 공무원들, 이쁜 장애우 친구들, 꼬멩이들까지..... 내내 열공, 열공하다가 들판으로 나와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들.. 하지만 그저 바람쐬러 나온 것이 아니라 일손 부족해서 농원일(낙엽) 사알짝 보조해 주려고.... 와중에 신기한 듯 허브제품들을 돌아보고 있는 중.... 일본서 바다 건너 오신 오사카 대학 쌤과 통역 일행... 대화가 무르익으며 편해지니까 얼굴에 자연스러운 웃음이... ^^ 내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메모하느라 바쁜.... 장애우 친구들... 농원 운영하면서 하두 많이 만나다 보니까 이젠 아무렇게나 말하고 행동해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함께 어울어진 한 마당 !!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는... 약간의 편견이 있어서 살짝 불편하기도 했지만 다수의 많은이들을 위해서 툭툭~~~.. 마이크 들고 신나게 노래 한 곡 뽑아 돌려서 상금을 줬다.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