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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 옷을 빨았다. 주방세제로....; 몸에서 진짜로 쉰내가 난다. 군사들은 냄새난다고, 옷 갈아 입으라고 잔소리하지만 나는 게의치않는다. 나는 평생을 이렇게 몸에서 쉰내나도록 몸 움직인 통쾌함을 기억하고 있다. 쉰내나는 옷을 빨았다. 내일 아침에 출근해서 덜 말랐어도 그냥 입을게다. 뭐가 문젤까? 이런 자유로움이 나는 그저 좋을 뿐인데..... 더보기
군사들이 "울 아빠는 뺀질이"라고 별명을 붙여놨어요. ㅎㅎ 부인하진 않겠는데, 그래두 가끔은 이런 일도 한답니다. 매일마다 잔치를 벌이고 있는 벌레들을 훼방놀기 위한 방편이지요. 내가 뺀질이이기만 한 건 아니죠, 그쵸? 더보기
변신을 위한, 우리 모두에게 신선함을 위한..... 참 어렵게, 어렵게 왔습니다. 올 겨울이 지나고 이렇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은 참 많았습니다. 너무 너무 좋고 뿌듯하여 마치 어린양이 엄마 젖을 맘껏 먹고 난 후의 기쁨 같습니다. 0번과 함께 최종 마무리... 옆에서 잔일이라도 도와주니 한결 맘도, 몸도 가볍지요. 그래서 하나보다는 둘이 났다 하는 거지요? 어떠세요. 비닐만 덜러덩 있을 때보다는 훨씬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마무리된 공사 뒤에 또 마무리.. 윗쪽이 약하여 파이프를 주욱 대주었습니다.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을만큼 튼튼해졌습니다. 오늘은 최종 마무리. 전문가들 얘기가 뿌리면 물이 안 스며들도록 하는 도료가 있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거 사다가 골고루 뿌려 주었습니다. 비가 온다하는데 괜찮은 건지 함 보면 알겠지요. 늦도록 마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