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랫만에 다시 방문한 큐슈 지역 쇼핑을 하러 온 건지, 다른 볼일을 보러 온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일행들과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아가씨들이 막 달려가더니 사진을 찍으려 하길래 고개를 돌려 보니까 스모선수였다. 꽤나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덩치가 너무 커서 에스컬레이터를 제대로 타질 못할 정도였다. ㅎㅎㅎ... 재미있는 듯하여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었던 터라 잽싸게 한 컷. ^^ 공식일정으로 방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맘 속에도 나름 크게 여유가 있다 싶으니까 장난끼도 툭툭 튀어나오곤 했다. 여섯 부부동반의 동반여행이다. 내게 대부분의 해외일정은 항상 반은 공식일정이었는데 이번엔 '아무생각없는 여행'으로 정하고 출발했다. 모두가 공통된 생각이었다. 농원이 공사중이라 엉망진창인데도 불구하고 일탈해 버렸다. 1번, 2번, 3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