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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큰 딸과 주고 받은....^^ 아빠,엄마! 저번에 홍콩갔을 때 내가 차마고도 가보고 싶다고 했을 때 안된다고 했잖아. 그래서 난 진짜 거기는 사진으로만 보지 못가게 될줄 알았다? 그럴줄 알았었는데 막상 계획짜놓고 보니까 별거 아닌 것 같아보여. 내가 차마고도를 가게될 거라고 상상만 해봤었는데.. 좋은 부모님 품에서 태어나서 항상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먹고 좋은것들만 배울 수 있게되서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 한편으로는 그런 좋은 기회들을 너무 우리만 누리는 것 같아서 엄마랑 아빠한테 죄송스럽기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항상 언제 졸업하냐고 그러셨는데 벌써 졸업이네. 이제서야 졸업이라는 느낌이 안들고 벌써 졸업이라는 생각이 먼저들어. 시간 겁나빠르지 . 중국에서 보내는 5년하고도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나 스스로도 많이 성숙해 진.. 더보기
인민대 대학원생들.. 낯선 일은 아니지만 전화를 받고 나서 '이 친구들이 오면 뭔 얘기를 해줄까?'하고 사알짝 생각을 꽤 했었다. 그런데 막상 이리 만나고 보니까 별 해 줄 얘기가 없어져 버렸다. 교수 두 분이 중국서부터 인솔해 왔는데 그저 덤덤.. 그냥 돌아보는 듯한 나의 착각이 포함된 판단. ^^ 어쨌거나 왔으니까 내가 해줄 만큼은 해 주어야 겠다. 싶어서... 시원한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런이런.... 그저 그냥 주는 것으로 아는지, 어쩌는지... 함께 온 한국 ㅅㅇ 대학교 멤버들마저도 인사 한마디 없이 들고가서 마시는데 좀은 빈정이 상한다. 이 싸람들이 정말... ^^ 하지만 툭~ 털어낸다. 그럴 수도 있지 싶어서.... 세상에 태어나서 첨 마셔보는 차일테니 맛은 있나보다. 잔 바닥에 있는 것까지 몽땅.... 더보기
쉬는 시간 5분동안의 여유~~~ 귀도 안 아픈가 보다. ㅎㅎㅎ..... 그래서 항아리가 깨진다는 속담이 있는 거지만... ^^ 4시간 동안 쉬는 시간 5분씩 드렸더니 그 짧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얼마나 '소근소근'..들 하시던지.. ^^ 작은 소리인데도 3~40명이 수다떠는 소리가 뭉쳐지니까 만만찮드만..!! 왼쪽라인, 오른쪽 라인이 공히 마찬가지였는데 이 쪽 라인이 좀은 조용했다. 화장실가신 분들도 많고.... 말 그대로 5분의 여유였다. 말도 막했고, 지루할만도한 했던 예정된 4시간...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길을 달려 농원으로 올라 오면서 오늘 만난 이들과의 즐거웠던 시간 덕에 핸들마저 가벼웠다. 감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