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 어울리는 사진 두장 얹어 놓고... ^^ 눈 내려 세상이 하얗던 날이 꽤 지난 듯하여 눈 그리워하는 이들 있을까? 싶어서 큰 눈사람 사진 있길래 보여주려고 얹었고, 한 사진은 이슬비 살짝 오는데 앞산, 칠보산에 올라 세상 내려다 보려할 제 턱허니 걸쳐, 가벼운 바람에 살포시 흔들리는 노오란 손수건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좋은 글 있다. 전화기 다니면서 사진 찍어 올리던 날이 꽤나 많이 지냤는데 어색했지만 비오는 날 산에 오르는 이들 거의 없어 나도 너도 모르는 척, 그냥 찍었다. 말들이 참 좋지 않은가? "다시"라는 제목 속에 이미 모든 것을 다 집어 넣어 버렸다. 아무리 세상 찟고 까부르고 해봐야 소용없다. 근본은 무엇무엇해도 그저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을 뿐 아니련가? ㅎㅎㅎ.... 그러하다. 마땅히 그러하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