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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늘 찾아주는 이들이 있어서 더불어 함께 ^.^ 전남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속버스로 이동. 가끔 이런날은 강의도 좋지만 정말이지 편안하게 발 뻗고 앉아 책 읽다가, 밖 구경하다가.. 하는 그 맛이 너무 일품이다. 늘 보는 자연, 농촌의 풍경이고, 귀농하여 지금까지 하루도 안 본 날이 없는 그런 분위기이지만 다른 동네로 이동하면서 보는 풍경은 너무 낯선듯 하여 심지언 아름답기도 하다. 최근들어 두어해 전부터 귀농, 귀촌 강의대상자들이 부쩍 더 늘었다. 평생직업이요, 자연과 벗삼아 스트레스 적고, 금전적 여유는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정서적 여유가 충분한만큼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이렸다. 첨에 만나면 웬지 서먹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농원 현장에서 만나는 이들이나 강의실에서 만나는 이들이나 다 같이 공통분모가 있으니 이야기 나눔이 자연스러울 밖에... 좋은 날들이다.. 더보기
한국농수산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첨에 들어가자마자 분위기는 역시 어색했다. 이 분들은 학생입장에서 공부하러 온 분들이다. 난? 선생 입장으로 간 것이다. 그런데 이 분들이 보기에 첫인상은 '허~~~얼'이었다. 왜냐하면 간단한 콤비정장 웃옷 하나 걸치고 청바지에 케쥬얼 신발을 신고 들어갔으니... 당연한 첫인상, 평가일 터였다. 그래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왜 오늘 내가 이렇게 옷을 입고 왔는지에 대하여....... ㅎㅎㅎㅎㅎ.... ^.^ 지루해서 졸까?, 말까?.. 난 좀은 자신만만하기는 하지만 늘 시작하고 나면 항상 겁이 없었다. 직설적인 표현이던, 사알짝 예의를 갖추어야 할 분위기가 되었던..... 어쨌던... 상호간에 공감대가 형성됬다. 싶은 판단이 서면 거침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은 표현, 내용을 그대로 던져 버린다. 물론 때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