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

엄마 에궁~~, 울 엄니. 새벽부터 엄청 고생하셨단다. 어지럼증, 구토.... 그나마 나같은 자식이라도 옆에 있으니 다행이다 싶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무엇도 할 수 없을진데..... 어지러워 걷는 것마저도 힘들어 하시는 엄니를 모시고 병원에 왔다. 걷는 걸 힘들어 하시와 주차장에서 2층 병원까지 업고 올라왔다. 별로 무겁지도 않은 엄닌데 잠깐 업었다고 얼굴에선 비 오듯 땀이 흐른다. 하기야 수십년만에 업어 봤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간호사 쌤이 보기에 좀 그랬나보다. 에어컨을 틀어준다. 좀 편해지셨나 보다. 깊은 잠에 잠시 빠지셨다. 0번, 울 회장님과 함께 대기하다가 벽에 걸려있는 액자의 글귀가 눈에 들어 왔다. 주욱 읽어 보았다 ㅎㅎㅎ 딱 지금의 내 분위기일 터이다. 더보기
제목없이 걸어감.. ^^ 핸폰을 들이대면서 "엄마"했더니 용감하게 포즈를 취하는 울 엄니!!! 울 아버지. 쑥스러우신지.. 핸폰을 들고 들어가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으려고 했더니 고개를 돌리시고 전혀 모르는 척...!! 하시니... 하기야 여든 둘 되실 때까지 울 아버지 국가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드신 역군 중에 한 분이시니....!! 그럴만도... ^^ 이 모습은 이 기자와 나. 농업, 농촌 얘기가 나와서 인터뷰 중에 흥분했다. 열변을 토하고 싶은 모양이다. 얼굴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그랬다. 우리, 국가 농업, 농촌의 대업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야 하겠다. 내 농장, 우리 마을이 중심이 아닌... 세계속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가 보는 내 눈빛이 많이 흥분한 상태인 것같다. 꽤나 진지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