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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달 수로는 석달째, 실제로는 두달째 농원을 자체 휴장했다.

회장님이랑 파리 다녀오자마자 국내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는데, 남들에게 도움은 못줄망정 피해는 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문을 닫았다.
뉴스에 매일마다 반복 보도되는 부도, 도산 등에 해당하는, 아니 사실은 너무도 심각하게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었다.
상춘객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도 안 열었다.
의료계에서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고 발표하면서 숫자는 두자릿 수로 떨어졌다고 한다.

자연과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나도 나름의 촉이 있다. ^^
그래서 가족들과 상의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
물론
철저하게 관리, 준비한 상태다.
내가 직접 만든 허브 손 소독제, 식물과 사람들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농원 전체를 소독한다.

마스크 안 쓰고 들어오는 분들은 정중히 입장을 차단할 것이다. 수시로 농원 내, 멘트도 할 거다.

이전처럼 누구에게나 편안한 공간으로 활용되면 내게 그 것이 가장 큰 보람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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