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0 18:23

 

 

강원대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처럼 긴장 되었지요.

물론

경춘 고속도로를 매년 다녔지만 그래도 혹시나 변수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에 좀 일찍 출발.

 

에궁~~~

넘 일찍 출발했네요.

가평휴게소에서 잠시 여유..

 

그리고 도착한 학교.

매년 가면서도 새로운 건물, 도로포장 땜시 햇갈리네요. 해서 네비에 의지하고 켐퍼스로 들어갔다가 이렁저렁...

이길, 저길 해맸네요.

 

 

별루 긴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약 100여분.

제 가슴 속의 이야기를 다 토해내지 못해서 사알짝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째요. 짧은 스케줄이었던 것을...

다행이었습니다.

공유하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시간이었길래...

 

함께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새벽녘에 일어나 동탄서 출발했습니다.

좀은 졸립기도 했지요. 운전하는 동안..

그러나

이렇게 열정적인 우리 농업인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길래 충분히 피로해소 만땅일 수 밖에 없지요.

아침 일찍인데 벌써 오셔서 기다려 주신 60여 분의 강원도 농업인들.

제겐

선배들도 계셨고, 자식같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랑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저는 오후에 농원에 돌아와서 내내 평시처럼 내방객 맞이하고, 부족한 제품 원제 만들었습니다.

 

참 즐겁고 행복한 나날입니다.

함께할 수 있는 이들이 주변에 많다 생각되어지기 때문이지요.

 

내가 잘나야 얼마나 잘났을까요?

^^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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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12:59

 

 aT에서 오전부터 회의를 시작하여 출발할 시간이 점점 짧아질 때가 되어서야 끝났다.

말들이 많기도 하지만 할 말들도 참 많아서 그렇다. 회의 많고, 시간 긴 거 별룬데....

컨디션 만땅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도 북쪽 끝자락까지....

선사시대 문화 유적지가 최초로 발견된 곳인 전곡리.

그래서 연천의 상징은 선사시대이다. 관문이 선사시대인데 해거름녁에 을씨년스러움과 함께 하니 정말 그 시대같다. 전깃줄하고 가로등만 없으면.. ㅋㅋㅋ..

 슬로건이 참 좋다.

강의실 전면 벽에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농업은 행복한 천직 !'

표현은 참 좋은데... 저 글을 보는 농업인들 중에 '그러하다' 할 이가 몇이나 될꼬?

맑음이다. 맑음.

  야간강의.

아직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이다. 오프닝 맨트 진행 중..

이 정현 선생이나 한 선생이나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파워풀하다. 고맙게시리.. ^^

강소농에 선정된 농가들이라는데 표정들이 강소농답지가 않아서(?)..

 빵이다. 빠앙..^^

강의가 여섯시부터 시작되니 이미 집에서 출발할 때는 식사 전이고, 강의중에 밥 먹으면 리듬이 깨질 듯하고..

허니 한 선생께서 궁여지책으로 생각한 요기꺼리가 빠앙이었는가부다.

빵과 우유.

간식으로야 좋지만 연세드신 농촌 선배들께서 드시기에는 좀.... ㅎㅎㅎ..

하지만 열심 드신다. 내게도 먹으라고 내내 권하시는데 별반 생각없어서 그냥 받아만 놓고..

나와의 시간이다. 만남.

여섯시부터 시작된 만남은 밤 열시 삼십오분까지 무려 네시간 삼십오분.

중간에 단 10분만 휴식시간이 있었다. 상호 콤비가 잘 맞아 쉬는 시간도 없이 주야장창 달렸다.

몹시 피곤하지만 맘만은 아주 게운하고 가뿐하게....

어스름녘에 들어가 새까만 밤중에 나오니 봄비가 많이 내린다. 

몸 컨디션은 사알짝 별루다.

센터 건물을 나와 터벅터벅 약 15m 거리를 걸었다

비를 맞았다. 으스스하다. 자동차 시동을 결코 시트를 따스하게 데웠다. 히터를 틀었다.

비내리는 밤중, 국도를 운전하기엔 참 나쁜 몸 컨디션이다.

이리하여 완벽하게 폭탄을 맞았다. ㅋㅋㅋ...

원래 감기약은 거의 평생 먹은 기억이 짧다. 하여 이번에도 그러려니 하고 버텼다.

그러다가 뾰~~~~ㅇ..... 보이지도 않는 놈한테(바이러스) 완벽하게 K.O패 당했다.

감기 때문에 연타석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는 이 번이 처음인 듯 싶다.

이제서야 조금 회복되어 가는 듯....

에궁~~, 덕분에 0번만 몸도, 맘도 고생... ^^

다시 좋아지고 있는 컨디션, 역시 화이팅일 뿐이다.

 

건강이 최고로 필요한 것!!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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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5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2 10:55


옛날, 옛적에(??ㅋㅋㅋ...) 내가 군 생활 하던 곳!
되지도 않게 버스도 안다니는 시골에서 살다가(당시엔 그런 시골동네 꽤 많았음)  군에 온 선배들한테 죽도록 얼차례 받으면서 생활했던...
그래서 이 쪽 동네 보고는 쉬~~도 안한다고 다짐하며 예비군복 입고 떠났던 곳!!
하지만... ㅋㅋㅋ...
어디 사람 맘이 그런가?  내내 그리움 속에,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동네인 것을. 이 철원 땅은..
예의상인지, 참는 건지,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헌데 이렇게 조는 이들, 왔다갔다 하는 이들 거의 없이 꼬박 앉아 계신 이분들이 감사했다.
1분도 쉬는 시간없이 꼬박 135분 동안...
돌아오는 길엔 그 유명한 철원'오대미' 한포를 선물로 받았다.
감사!! ^^ 


제주대 강의를 마치고 찾아갔다.
오랫만에 가까이까지 내려가서 한바퀴 돌았다.
이번 강의엔 0번과 함께 했다. 짧은 동안이지만 여행삼아서 겸사겸사...
용머리 해안.
우리가 아주 오래전에 남들 다 오는 신혼여행길, 제주에 왔을 때 첫 구경터가 여기였다.
그 때는 제주에 오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명물코스였었다. 지금은 별의별 좋은 구경꺼리가 많아서 시들해졌지만..
여기는  딱 좋은 게, 해녀 아줌니들이 멍게와 해삼 등등과 쐬주를 판다.
즉석에서 잡아 접시에 담아준다.
예전에 0번은 이런 음식은 아예 옆에서 구경하는 것도 별로였다. 난 특히 멍게와 초고추장을 좋아했었고...
그래서 혼자만 먹었다. 한 접시를...
역시역시 여인네들에게 한이 맺힌 이야기는 평생간다.
나와 같은 경우의 이야기, 그리고 임신했을 때 먹고 싶은 거 못 먹고 넘어가면 평생 얘기가 나온다. 예고도 없이 시시 때때로.. ㅎㅎㅎㅎ... ^^
먹는 사람들이나 판매하는 사람들이나 모두가 표정이 참 정겹다.
그래서 몇 컷 !!


남원, 춘향골..
3~40명 정도 되려나? 했는데 의외로 꽤 많은 분들이 계셨다.
전북 장수군에서 쌈채를 하시는 분들.
고민이 많다.
유기농으로 하시니까 환경관리도 그렇고 병, 해충도 그렇고... 원활한 유통, 판매도 그렇고..
참 많이 얘기했다. 막판엔 마이크까지 내려놓고 맨 목소리로 했다. 입에 거품이 물렸다. ㅎㅎㅎㅎㅎ..... ^^

내가 말을 잘하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앉아서 힘들텐데 끝까지 공감대를 만들어 주신 이분들이 감사하다.
더불어 함께...
저녁밥 먹는 시간까지 늦춰가면서 어울어진 시간들...
이리 열심히들 생각하고, 노력들 하고 계시니 앞으로 우리 농업, 농촌은 많이 희망적이라 자신감이 생긴다.
김 연구원이 마무리 멘트를 한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
모두 감사합니다. 열심, 재미나게, 건강 유지하면서...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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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7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11/28 18:12



항상 그렇잔은가?
정말이지 늘상 찾아 주는 이들이 있어서 감사해야 하는...
때론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을 굳이 강조해서라도..
사람들에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껴주려 애쓰는..

하지만
이리 갈 데가 많아서 오히려 너무너무 감사해야 하는 나 !!
입술이 부르트더라도 함께 고민하고 나누면서 공감대를 만들면 그 이상 무엇을 더 바래야할런지..

이리저리
마구하는 듯하여도 마구하는 것이라 아무렇게나 생각하지 않으니
그런 타인들이 많이많이 곁에 있어 또한 행복함이라.

오롯이 감사해야 할 터이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감사 !!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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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17:18










정말이지 어제 도착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쓰러질 것만 같았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어쩌지 못했다.
하지만 내내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시트를 제끼고 비스듬히 누워 생각해 보니 참 즐거이 사는 인생이구나 싶다.
해서
언제라도 감사할 따름이어야 한다. 싶다.
농원에선 농원대로 멘토링 합숙 프로그램 진행하느라 신경쓰고, 밖으론 강의 하fj 갑네... 해서 돌아다니고..
하니
0번에게 때론 참 미안하기도 하고, 또한 감사한 마음 깊기도 하고..
농부라 하면서 농부같은 일 보다는 농부 아닌 역할이 더 크니... ㅎㅎㅎ..
하지만
나름 연장선상이다. 라고 맞추어 간다.
남양주, 고창, 영광을 돌아 엇 새벽녘에 집에 들어가 대충 물칠만 하고 이부자리 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침에 눈 뜨고 그대로 누워있다 꾀 좀 부렸으면 싶었다.
그런데 농원에 있는 우리 멘티 학생들 오늘 마무리해주는 날.
그래서 그냥 나왔다. 농원서 쉬지... 하면서.
잘 마무리 했다. 정리도 잘 했다.

이제 늦은 오후....
몸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
이따 7시엔 팔탄서 회의가 있다. 술 쪼끔만 마셔야지. ^^

좋은 날들이어서 좋다.
맘 먹기 나름이다. 좋은지, 아닌지는.....
해서 
내내 좋은 마음, 긍정하는 마음으로 세상 바라보고, 느끼는 중이다.
앞으로도 그리 꾸준히 연습할 터이다.
감사 !!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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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6 14:04




거의 대부분, 강의하는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되는데 나는 성격상 더더욱 그러한 듯 싶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어떤 분들일까?
어떤 내용이 먼저 입에서 튀어 나올까?
분위기는?? 등등등.....에 대한 기대감?, 실망감?은 어떨런지..

2층 강사 대기실에서 차 한 잔 마시면서 유 선생에게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 봤다.
어떤 분들인지, 어떤 내용으로 풀어가면 좋은지에 대해서..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서로가 상관되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 것이잖나? 해서 어디를 가던 늘상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묻는다.

휴~~우
유선생과 함께 강의실에 들어갔는데도 이 양반들이 무시한 채 선진지 견학가는 내용으로 회의를 하는 건지,
수다를 떠는 건지... ㅋㅋㅋㅋ...
한마디로 말해서 정신이 없었다.
정말 항아리 깨진다는 말이 이런 경우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실일 듯 싶다. ㅎㅎㅎ...
한 10여분 정도를 그렇게 천정이 오르락 내리락할 정도로 큰 소리로 회의하던 이분들을
사진에서 보여지고 있듯이 고요한 적막강산을 만들어 놓았다. ㅋㅋㅋ...

얼마나 재미있는 시간이었는지 모른다.
상호간에 분위기가 맞으니까 강의하는 나도 그렇고 듣는 분들도 그렇고 너무 편안한 시간들을 함께 했다.
이런 날은 돌아오는 길, 운전대가 정말 부드럽다. ^^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다가 담 강의 시간까지 까먹어 가면서 했으니....

순서대로 하면 먼저 있었던 일정들을 올려야 맞는데 그냥 내 기분 따라서 이 사진부터 올린다.

함께했던 시간, 참 많이 즐거웠습니다.
건강들 하시구, 환절기에도 늘 화이팅 !!. ^^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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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1 18:44












항상 그랬다. 모두는 아니지만 대체로....
첫 사진 보면 느낌에 나타나듯이 뭔가가 어색한.. 그리고 낮게 보이지 않으려하는(??)....
물론 그 외의 어떤 이유도 있겠지만
난 매번 볼 때마다 쪼끔은 안타깝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맘 가라앉곤 한다.

해서
억지 웃음 지으면서라도 풀어보려 하지만 잘 안된다.
그러면 방법이 없다.
쉬는 시간 마치고, 본격적인 공식시간 들어갔을 때 제대로 공감대 형성이 될 수있는 시간을 만들 밖에는...
십분, 이십분....
시간이 그렇게 흐르다 보면 때론 눈물을 흘리면서 공감하는 경우도 있고, 때론 나의 표현에 열 받아, 자존심 상한 마음으로
밖에 나가 죄없는 담배 뻐억뻑... 뻐억뻑... 빨아대는 이들도 있다.

선입견인지도 모르겠다.
허지만
강원도 감자바위 사투리에 늘...
괜한 구수함으로 좋아했던 나로서는 이들의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고, 예뻤다.
그리 함부로 단어 써가면서 입에 거품물고 속내얘기를 토해내는 나를 하냥 바라보는 이들...
어쩜,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면서도 예의상 그냥 앉아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추론된 생각을 중심으로 하기 보다는 믿고 싶다.
저들의 눈빛이 순수함에 대한 그 부분만으로...

나는 그런 거 별로 않 좋아한다.
남이 얘기하는 것을 자기 생각, 자기 사고, 자기 철학에 녹여서 자기 뜻대로 해석하여 마치 그 것이 상대방의
정확한 성격, 표현인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냥, 있는 그대로, 입 밖으로 토해진 소리만 해석하는 게 맞지 않은가??
우리가 무슨 정치인인가?
해석하는 게 오히려 밥 먹는 거 보다 더 좋아하고, 잘하는 것처럼 착각하며 평생사는 이들인가?

암튼, 내가 내내 행복하다 생각할 수 있고, 긍정적인 세상 평가를 바탕으로 살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어쨌든 인생의 90% 행복한 일을 10%의 불쾌한 경우로 지배되지 않게끔 하는 그런....

강원도 삼척에서 농사짓는 여러분들...
저 만나서 좋으셨죠?
ㅋㅋㅋ....
저는 여러분들 만나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그리고 힘들더라도 힘들다 하지 마시고, 내가 즐거워서 즐거이 즐기는 것일 뿐이다. 라고 말하세요.
독백하시고, 하늘에 외치세요.
그러면 뜻이 내려와 그리 하는 우리를 하늘도 이뻐할 터일 것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아름다운 우리 농업, 농촌을 만들어 가자구요.
절대다수의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우리를 부러워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보시자구요.
어때요? ㅎㅎㅎ...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홧팅~~~~~
^^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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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18:28

 

 


나는 오늘 
이분들하고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밑도 끝도 없이, 더군다나 당일날 전화를 해서 '오후에 시간 좀...'하고 얘기를 하면 어쩌라는 건지..
사실
그렇다고 내가 훌륭한 분들처럼 시간을 쪼개쓰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하루 해떠있는 시간은 미리미리 메모해서 그 스케줄대로 움직이는데 오전의 전화, 오후의 시간?은 좀...

하지만
그냥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 분들은 지방에서 올라와 일정따라 움직이는데 여기에 있는 나의 일정은 전화통화 몇 마디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싶어서 말이다.
약속한 시간보다 사알짝 늦게 도착들을 했다.
그리고 산만하게 흩어졌다. 전형적으로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런 분위기로... ^^

건방을 떠는 것도 웃기다, 싶어서 점잖게 모여달라고 큰소리로 얘기했다.
회장도 사람이 참 좋다. 숫기가 별루 없는 듯 하다.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통제하는 게 오히려 맞다. 내 공간이기에 그리해야할 이유도 있고...
첨 온 분들이 무엇을 어찌할 지 모르니 당연, 흩어져있을 수도 있다 싶으니..

사실 회장하고 통화할 땐 2~30분만 시간을 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헌데
난 내내 그래왔던 것처럼 그리하려면 차라리 쉬었다가 가는 의미로 있다, 갔으면 좋다.
우리는 그동안 내내 그래왔다.
소위 말하는 선진지 견학을 간다 하면 시설, 돈 무자게 들여서 운영하는 농가이거나, 별것도 아닌데 특별하게 보이는 농가이거나, 
아니면 면적이 무자게 넓거나, 매출이 많거나....
결국은 그런 따위들이 문제인데 문제인 걸 모르고 지내왔던... 안타까운 그런..

사실 필요한 것은
보편타당하면서 절대 다수의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분모로 서로 즐거워하고, 가슴 아파하거나... 할 수 있는 그런 사람과의 만남, 그런 공간과의 만남..
그 것이 정작 필요했을진데 참 많이 어긋나 있지 않았나 싶다.
해서
이렇게 농업인들이 올라오면 술 한잔 함께하면서 더불어 편하게 가고자 일부러 내가 제안하여 건배를 유도하기도 하곤 한다.
오늘 만난
충남 연기군 분들은 사실 첨엔 별루였다. 항상 숨막혀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무표정한 얼굴들...
그래서 돈 들여, 굳이 허브차도 드리고, 농담도 하곤 하지만 늘상 느껴지는 표정 하나는..
"저 사람 뭐야?" 하면서 황당해 하는 그런...

그런데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정말 내 가슴 속에서 감성이 넘쳐 눈물이 터질 것같은 그런 만남이었다.
물론 소그룹이 왔기 때문에 마이크를 들고 폭발적으로 표현은 하지 못했지만 그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저
이 분들이 서로 함께 공감, 공유하고자 애 쓰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니까 난 그 무엇도 아까운 줄, 힘든 줄 모르고 내내 앞에 서서 떠들었다.
스스로에게 도취되어 칼춤을 추는 무속인들처럼 그러한 마음으로...

특별날 게 별루 없어 사진은 적지만 이 기억 희석되기 전에 남기고 싶어서 상가집, 문상가기 전에 흔적을 남긴다.

더불어 함께 감사드리고, 이 분들이 충남 연기지역, 더 나아가서는 많은 농업인들, 농촌에 희망의 힘이 되기를 기원드리고 싶다.
감사한다. 정말로..
함께한 오늘이 더불어 즐겁고, 행복했다.
^^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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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09:50


그렇다.
농원엘 오는 그 많은 분들 중에는 지역이나 각각의 성정에 따라 예상되는 느낌에 차이가 있다.
물론 첫인상 보고 바로 모든 것을 섣부르게 판단 내리는 것은 아니고... ^^
오늘 만난 이들...
충남 아산시 생활개선회 멤버들은 보자마자부터 편할 듯 하더니 모두들 재미가 만땅이다.
짓굿은 농담이 배꼽잡게 하면서... 


오일과 스프레이를 돌리면서 체험하고 있는 중.
난리법석...
웃고 떠드는 사이에 공부할 시간은 줄어드는뎅~~~


공부시작?
아직도 체험 중?
^^


열공 뒤의 맛난 식사.
역시 곡차는 늘 그 자리에...
^^


곡차를 좋아하는 이가 있어서 예상보다 좀 더 많이..
즐거이 하면서 마시는 것이니 큰 탈 없을 듯.. ^^


 출발하기 전에... 모두들 버스에 올라 아쉬움을 뒤로하며
손 흔들면서..
나는 나대로 서서 바이바이....
다시 만나기로 했는디...

암튼 감사.
화이팅~~!!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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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11:06

도착!
버스 타고 오는 동안의 피로, 폼나게 좀이라도 풀 요량으로 시원하게 차 한 잔! 


여유로이...



점잖게, 품위있게 앉아서 맛나게 식사!


여전히 빠지지 않는 곡차.
늘상 핑계는 허브를 집어넣어 즉석에서 만든 '로즈마리술' 시음 체험으로... ^^


소주가 별루일 땐 막걸리로...
맛난 남양 막걸리. 그리고....
사진 찍는다닝께 사알짝 포~즈. ^^


미수다.
여유!



나두, 나두.... 해서 한 방 더!!


확실히 다른, 성별에 따른 휴식 방법의 차이.

발동.....
난 옆에서 열심, 목 아프게 강의 하는데 이렇게 한 쪽에선 정신적, 육체적 풍요로움을 위하여.... !!


즐거움의 끝자락.
모두가 좋아하였으니 모두가 모여 인증 샷, 한 컷 !!!
화이팅!!^^
Posted by 농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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